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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부동산값 반토막, 계속 하락중

3천억달러 부동산공사 취소-연기

두바이 부동산 값이 지난 1년 사이 '반토막' 난 것으로 10일 분석됐다.

부동산 중개회사 나이트 프랭크에 따르면 두바이 집값은 지난 2.4분기 한해 전에 비해 47.3% 떨어졌다. 나이트 프랭크는 "가격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면서 그러나 "하락 속도가 이전에 비해서는 크게 늦춰졌다"고 지적했다.

리서치 기관 프로리드 글로벌도 아랍에미리트 내의 400개 이상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3천억달러 이상 규모)가 취소되거나 연기됐다면서 두바이가 특히 타격이 크다고 밝혔다.

나이트 프랭크는 "전분기 대비로는 2.4분기 하락폭이 7.5%로 지난 1.4분기의 41%에 비해서는 크게 둔화됐다"면서 그러나 "여전히 공급 과잉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호가가 떨어지고 신용 공급이 다시 늘어나는 상황에서 거래가 조금씩 회복되기 시작했다면서 이에 따라 개발 프로젝트에도 미약하나마 훈풍이 불고 있다고 나이트 프랭크는 분석했다.

나이트 프랭크에 따르면 영국과 미국의 부동산 가격은 지난 2.4분기 한해 전에 비해 각각 1.1%와 1.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과 영국을 포함한 조사 대상 32개국 가운데 절반가량의 가격이 뛴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4분의 1 미만은 분기 하락이 가속화된 것으로 지적됐다.

조사 대상국 가운데 노르웨이 집값이 가장 많이 뛰어 2.4분기에 한해 전보다 5.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6 6
    만수

    한국은 상관없다
    좌우빨이 막아준다.

  • 3 2
    111

    더 내려갈거야.ㅋㅋㅋ 페르시만해 건너 이란이 있다보니
    ㅋ친미국가 UAE 두바이 와 반미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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