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김문수-황우석 손 잡다...복제돼지 협약 체결

김 "최선 다해 지원할 것", 황 "연구결과로 보답"

김문수 경기지사가 26일 논문 조작으로 중형이 구형된 황우석 박사와 당뇨병 치료를 위한 형질전환 복제돼지 연구협약을 체결했다.

김문수 지사와 황 박사는 26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형질전환 복제돼지 연구협약을 체결했다.

김문수 지사는 협약식에서 "논문 파동과 관련, 황 박사의 재판이 진행중이나 도는 재판 결과에 관계없이 생명공학 분야 연구를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전폭적 지원 입장을 밝혔다.

황 박사는 이에 대해 "사회적.정치적 셈법을 고려하지 않고 연구활동을 지원하는 도와 도민에게 감사한다"며 "나에게 시간을 주면 연구결과로 답하겠다"며 김 지사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협약에 따라 황 박사 팀은 앞으로 당뇨병 치료 및 관련 신약 개발을 위한 형질전환 복제 돼지를 생산하고 돼지의 수태율 향상을 위한 기술을 공동 연구하게 된다. 연구에는 도 산하 축산위생연구소 연구진, 황 박사와 함께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서울대, 연세대, 강원대, 건국대 등 8개 기관 소속 연구진 14명이 참여하며, 연구활동은 도 축산위생연구소에서 주로 진행할 계획이다.

연구를 위해 도는 황 박사가 운영 중인 수암생명공학연구원에 매주 3마리씩 실험용 돼지를 무상 공급하는 등 연구 수행을 위한 각종 지원을 한다.

황 박사는 2006년 12월부터 지인의 도움을 받아 경기도 용인시 원삼면에 수암생명연구원을 개원한 뒤 이곳에서 연구활동을 계속해 왔다.
김혜영 기자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10 1
    줄기세포

    아래 인간 보아라....
    누가 그런 소리 하던?
    세상물정 모르는 얼뜨기하고는 참....ㅋㅋㅋ

  • 5 9
    돈이짱이다

    김문수 당신 대단하다..
    외국에서도 황우석은 부도덕하고 연구성과를 조작해서 다시는 외국학계에서 배제당한 인간인데.. 그런 인간과 김문수는 손을잡다니... 참
    너라는 인간도 대단하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