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우리가 누려온 민주주의, DJ에게 빚져"
"글자 그대로 인물", '인동초'의 삶에 경의
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는 18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과 관련, "글자 그대로 인물"이라며 서거를 애도했다.
진 교수는 이 날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말하며 "독학으로 수만 권의 책을 읽고, 여러 차례 사형선고를 받고, 그때마다 다시 일어서고..."라며 인동초의 삶을 살아온 고인을 기렸다.
그는 이어 "수십 년 동안 '빨갱이' 소리에 시달려가면서도 기어이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킨 그 의지와 신념..."이라며 고인의 위업을 기린 뒤, "하지만 자연의 섭리 앞에서는 그도 한 명의 인간인가 보다"라며 거듭 고인의 서거를 애도했다.
그는 "공도 있고, 과도 있겠지만, 우리가 누려온 민주주의의 상당 부분을 그에게 빚지고 있다"며 고인이 한국 민주화에 큰 족적을 남겼음을 강조했다.
진 교수는 이 날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말하며 "독학으로 수만 권의 책을 읽고, 여러 차례 사형선고를 받고, 그때마다 다시 일어서고..."라며 인동초의 삶을 살아온 고인을 기렸다.
그는 이어 "수십 년 동안 '빨갱이' 소리에 시달려가면서도 기어이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킨 그 의지와 신념..."이라며 고인의 위업을 기린 뒤, "하지만 자연의 섭리 앞에서는 그도 한 명의 인간인가 보다"라며 거듭 고인의 서거를 애도했다.
그는 "공도 있고, 과도 있겠지만, 우리가 누려온 민주주의의 상당 부분을 그에게 빚지고 있다"며 고인이 한국 민주화에 큰 족적을 남겼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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