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DJ, 충분히 일어설 수 있을 것"
병원에 도착해 기도 후 이희호 여사 위로
이명박 대통령은 11일 오전 신촌 세브란스 병원을 방문, 입원 치료중인 김대중 전 대통령을 병문안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 직후 맹형규 정무수석, 이동관 대변인과 함께 오전 10시35분께 세브란스병원을 찾아 병원에 15분정도 머물렀다.
이 대통령은 세브란스병원에 도착하자 쾌유를 비는 기도를 한 뒤 의료진에게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이희호 여사에게 "충분히 일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경우를 많이 봐왔다"며 쾌유를 기원했다.
이희호 여사는 이에 대해 "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 대통령의 병문안은 이날 아침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 후 맹형규 정무수석에게 김 전 대통령 병세를 묻자 맹 수석은 "상황이 호전됐다"고 답했고, 이 대통령은 이에 "민주화와 민족화해에 큰 발자취를 남긴 나라의 지도자인 만큼 문병하고 쾌유를 비는 것이 당연한 도리"라며 세브란스 병원으로 향했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주 문병가는 것을 검토했지만 지난주말 상태가 상당히 위중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자칫 김 전 대통령께나 가족에게 폐가 될 지 모른다는 생각에 결정을 하지 못하다 김 전 대통령이 이제는 많이 호전됐다는 보고를 받고 문병을 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 직후 맹형규 정무수석, 이동관 대변인과 함께 오전 10시35분께 세브란스병원을 찾아 병원에 15분정도 머물렀다.
이 대통령은 세브란스병원에 도착하자 쾌유를 비는 기도를 한 뒤 의료진에게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이희호 여사에게 "충분히 일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경우를 많이 봐왔다"며 쾌유를 기원했다.
이희호 여사는 이에 대해 "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 대통령의 병문안은 이날 아침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 후 맹형규 정무수석에게 김 전 대통령 병세를 묻자 맹 수석은 "상황이 호전됐다"고 답했고, 이 대통령은 이에 "민주화와 민족화해에 큰 발자취를 남긴 나라의 지도자인 만큼 문병하고 쾌유를 비는 것이 당연한 도리"라며 세브란스 병원으로 향했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주 문병가는 것을 검토했지만 지난주말 상태가 상당히 위중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자칫 김 전 대통령께나 가족에게 폐가 될 지 모른다는 생각에 결정을 하지 못하다 김 전 대통령이 이제는 많이 호전됐다는 보고를 받고 문병을 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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