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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기상청 "2차 북핵실험, 1차때보다 4배 강력"

지하 5km 정도에서 핵실험 단행된듯

일본 기상청은 25일 기습적으로 단행한 북한의 2차 핵실험 강도가 1차 핵실험 때보다 4배 강력해졌다고 발표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기상청 지진파 감시과의 세키타 야스오(關田康雄) 과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날 북한에서 진도 5.3의 지진이 감지됐다고 밝히며 "진원은 2006년 10월 북한 핵실험 당시의 진원과 거의 같은 장소로, 이 장소는 지진활동이 없고 모종의 인위적인 진동의 가능성을 부정할 수 없다"며 북한의 2차 핵실험 가능성을 강력 시사했다.

그는 "지난번 핵실험 때 일본 기상청이 관측한 지진 규모는 4.9로, 일반적으로 자연 지진일 경우 이번 에너지는 지난번의 4배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2차 핵실험 강도가 1차 때보다 4배 강력한 규모라는 의미다.

기상청에 따르면 진동 발생 시각은 오전 9시 54분경으로 진원은 북위 41.2도, 동경 129.2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정확한 탐지는 곤란하지만 매우 얕아 깊더라도 5km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진파는 홋카이도(北海道)에서 규슈(九州)까지 광범위한 지역에서 관측됐으며, 일반적으로 핵실험 등 폭발에서는 초기 미동의 P파가 크다는 특징이 있으며 이번 지진에서도 P파 이후에 전해지는 S파보다 P파쪽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임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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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1 6
    뽀그리

    개구리 추모용이야
    노사모 등신들도 개구리 있는곳으로 보내줄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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