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구택 포스코회장 자택 압수수색
재계 초비상, 이주성 전 국세청장 연루 의혹설
검찰이 3일 이구택 포스코 회장 집을 전격 압수수색, 재계가 발칵 뒤집혔다.
서울서부지검 형사 5부는 이날 포스코 이구택 회장의 자택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와 함께 국세청으로부터 포스코 세무조사 자료를 넘겨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포스코 하청업체들의 납품 비리와, 참여정부 시절 이주성 국세청장 재직 당시 포스코가 세무 조사를 받으면서 조사 무마를 대가로 돈이 오갔는지를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프라임그룹으로부터 대우건설 인수 로비 대가로 거액의 아파트를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된 이주성 전 국세청장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포스코와 이 전 청장의 돈거래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재계에서는 현 정부 출범후 이구택 회장 경질설이 계속 나돌아온 과정에 검찰이 이 회장 집을 전격 압수수색함으로써 파장이 일파만파로 번질 것으로 예상하며 사태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재계는 경제위기 발발후 대기업에 대한 조사를 하지 않겠다고 밝힌 검찰이 이날 이례적으로 이 회장 자택을 압수수색한 것은 이 회장에 대한 개인 비리 혐의를 잡았기 때문이 아니냐는 해석을 하고 있기도 하다.
앞서 포스코 산하 포스코건설도 검찰 수사과정에 적잖은 비리가 드러난 것으로 알려져,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불똥이 정치권으로 번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구택 회장은 포스코에서 잔뼈가 굵은 전형적 '포철맨'으로, 지난 2003년 포스코회장이 된 이래 민영화후에도 연임에 성공하며 현재까지 포스코를 총괄지휘해왔다. 그는 지난 10월까지 국제철강협회(IISI) 회장을 맡기도 해, 이 회장 압수수색은 국제적으로 비상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서울서부지검 형사 5부는 이날 포스코 이구택 회장의 자택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와 함께 국세청으로부터 포스코 세무조사 자료를 넘겨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포스코 하청업체들의 납품 비리와, 참여정부 시절 이주성 국세청장 재직 당시 포스코가 세무 조사를 받으면서 조사 무마를 대가로 돈이 오갔는지를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프라임그룹으로부터 대우건설 인수 로비 대가로 거액의 아파트를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된 이주성 전 국세청장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포스코와 이 전 청장의 돈거래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재계에서는 현 정부 출범후 이구택 회장 경질설이 계속 나돌아온 과정에 검찰이 이 회장 집을 전격 압수수색함으로써 파장이 일파만파로 번질 것으로 예상하며 사태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재계는 경제위기 발발후 대기업에 대한 조사를 하지 않겠다고 밝힌 검찰이 이날 이례적으로 이 회장 자택을 압수수색한 것은 이 회장에 대한 개인 비리 혐의를 잡았기 때문이 아니냐는 해석을 하고 있기도 하다.
앞서 포스코 산하 포스코건설도 검찰 수사과정에 적잖은 비리가 드러난 것으로 알려져,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불똥이 정치권으로 번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구택 회장은 포스코에서 잔뼈가 굵은 전형적 '포철맨'으로, 지난 2003년 포스코회장이 된 이래 민영화후에도 연임에 성공하며 현재까지 포스코를 총괄지휘해왔다. 그는 지난 10월까지 국제철강협회(IISI) 회장을 맡기도 해, 이 회장 압수수색은 국제적으로 비상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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