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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도 116달러 돌파

저정학적 불안, 달러가치 하락, 경유수요 전망으로 급등

우리나라 석유 수입분의 80%를 넘는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이 8일 배럴당 116달러를넘어섰다.

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8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은 전날보다 배럴당 1.52달러 오른 116.48달러선에 가격이 형성됐다.

이날 유가 상승은 나이지리아 등 석유수출국가들의 지정학적 불안이 잇따르는 데다 국제석유시장에서 경유수요가 늘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되고, 유로화 대비 달러화 환율이 전날보다 0.001달러 오른 유로당 1.540달러를 기록하며 달러화 가치가 하락한 데 따른 것이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와 북해산 브렌트유에 이어 두바이유까지 급등세를 이어가면서 한국경제의 인플레 압력이 가중되는 양상이다.
김홍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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