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임기단축 개헌, 국민들 달래기 어려워. 탄핵해야"
"尹, 총부리 겨눈 국민들에게 어떤 말 할 수 있겠나. 직무수행 능력 사라져"
친한계인 조경태 의원은 이날 오후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에 나와 이같이 말하며 "우리 국민들께서 우리 국민이 뽑은 대통령으로 인해서 어떤 위협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안전에 위협을 느끼는 그런 비상계엄의 어떤 그걸 직접적으로 목도하지 않았나? 따라서 이러한 상황에서 임기 단축을 통한 개헌이 과연 국민들께 통할까"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국민적 분노, 국민적 불안을 이렇게 극도로 만든 그런 말도 안 되는 그리고 불법적이고 위헌적인 비상계엄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거기에 소속돼 있는 책임자들은 저는 책임을 지게 하는 것이 맞다라고 보고 있다"며 "우리 국민의힘은 위헌적 비상계엄의 동조 세력이 되지 않도록 똑바로 행동해야 된다"며 탄핵에 찬성표를 던질 것을 촉구했다.
그는 윤 대통령이 이날 국회를 방문하려다 취소한 것과 관련해선 "여당 의원을 상대로 자신이 왜 비상계엄을 선포했는지에 대한 사실관계를 설명을 하러 오려고 한 것 같다"며 "그것은 여당 의원들한테 설명할 것이 아니라 국민들한테 소상히 설명하고 알려야 되지 그게 정상"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런 의미에서 상당히 좀 판단하는 부분에서 좀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다는 생각을 한다"며 "여전히 자신들이 했던 행위 행동에 대해서 뭐가 잘못했는지에 대한 부분에 대한 반성이 결여되어 있는 건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지금 거의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수행할 만한 그런 그게, 저는 상실했다 이렇게 보고 있다"며 "총부리를 겨눈 국민들한테 과연 가서 어떤 말을 할 수 있겠나? 아마 대통령으로서의 직무 수행 능력은 저는 사라졌다고 본다"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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