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전수조사 결과 6명 탄핵 찬성. 5명 고심중"
안철수도 탄핵 찬성. 탄핵 초읽기 들어간 양상
여기에 비한인 안철수 의원도 윤 대통령이 자진 하야하지 않을 경우 탄핵에 찬성하겠다고 밝혀, 윤 대통령 탄핵이 초읽기에 들어간 양상이다. 국민의힘에서 8명 이상이 찬성표를 던지면 탄핵안이 통과되기 때문이다.
6일 <MBN>에 따르면, 20여 명에 달하는 국민의힘 친한계 의원들을 전수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탄핵안 찬성 뜻을 밝힌 의원은 벌써 6명이다.
한 친한 핵심 의원은 <MBN>과의 통화에서 "탄핵하면 곧 죽는다는 생각, 똘똘 뭉쳐야 산다는 생각은 이제 버려야 한다"며 "이런 목소리들이 더 나와야 한다"고 밝혔다. 또 다른 의원도 "한동훈 대표의 의중이 사실상 탄핵 찬성이지 않느냐, 한 대표의 뜻을 적극 따르겠다"고 강조했다.
고심의 뜻을 밝힌 의원은 5명이나 됐고, 앞서 임기단축 개헌을 제안했던 소장파 의원도 탄핵 입장을 고민하고 있다.
한 의원은 "한 대표의 뜻을 존중한다, 표결까지 고심하겠다"고 했고, 또 다른 의원은 "탄핵 반대 생각이 컸지만 현재 상황이 심각한 만큼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8시간 동안 마라톤 의총을 한 뒤 잠시 쉬었다가 밤 9시부터 의총을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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