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공수처 검사 또 사표. 2월 이후에만 6명 '엑소더스'

국힘 "공수처, 세금 283억 쓰고 3건만 기소. 세금 먹은 하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1기' 검사가 또다시 사표를 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1부 소속 최진홍(42·사법연수원 39기) 검사는 최근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다.

최 검사는 2007년 제49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금융감독원에서 근무하다 2021년 공수처 출범 당시 합류했다.

최 검사의 사표가 수리되면 공수처는 출범과 함께 임용된 검사 13명 중 9명이 조직을 떠나게 된다. 특히 지난 2월 이후에만 6명의 검사가 그만둬 엑소더스를 방불케 했다.

남은 1기 검사는 김송경(40기)·이종수(40기)·김숙정(변호사시험 1회)·허윤(변시 1회) 등 4명뿐이다.

이와 관련, 국민의힘 배윤주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2021년 처음 공수처 검사로 임용된 13명 중 약 70%에 가까운 인원이 떠나는 '공수처 엑소더스'의 비극이 벌어지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공수처는 출범 2년간 예산 283억 원을 쓰며 기소한 사건이 단 3건에 불과하여 '세금 먹는 하마'로 전락하기도 하였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처럼 공수처가 '법조계의 블랙홀'로 전락한 것은 민주당이 제대로 된 논의를 거치지 않은 채 '검수완박' 운운하며 공수처 설립을 강행하는 '입법 폭주'를 단행하였을 때부터 이미 예견된 문제였다"며 "문재인 정부 시절 대통령 대학 후배인 친정권 검사는 ‘황제 조사’로 모시고, 대선 때 야당 후보 사건은 건도 안 되는 사안을 무리하게 파헤친 행태만 봐도, 공수처는 권력의 감시가 아닌 민주당 권력의 하수인에 불과한 조직이었던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남가희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0 0
    대한미국이망하는전주곡이다

    난파선에서탈출하는쥐새끼들마냥약삭빠르게처신하지만
    그래봣자다소용없는짓들이다~~
    대한미국이사라지면인적청소작업은대대적으로벌어질거고
    지금까지악행저지르며군림하돈새까들은죽음을면치모하리라...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