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경 "대선때 서울에만 美휴민트 1천명 활동설도"
"윤석열, 대선때 CIA 수장 면담후 안하무인식 행보"
그는 '천안함 자폭'에 대해선 "순간적인 과잉표현"이라고 한발 물러섰으나, 자신에 대한 비판에 대해선 "마녀사냥식 프레임"이라는 종전 입장을 고수했다.
그는 특히 'CIA의 한국 대선개입' 의혹과 관련, "윤석열씨가 검찰총장 취임직후(아마도 문통의 방미 기간 중인듯), 미CIA 수장인 하스펠이 극비밀리에 방한하여 윤총장과 면담하고 이후 검찰청 실무단이 미국에 파견된 바 있다 (이는 최근 사실로 밝혀지고 있다)"며 음모론을 계속 펴 논란을 예고했다.
그러면서 "당시 미 조야의 분위기는 문정부의 미중 등거리외교와 북한 포용정책에 대하여 공개적인 비난을 하고 있었다. 당연히 동아시아에서 린치핀으로 평가받는 한국의 차기 대통령 성향에 따라 미국의 전략이 크게 영향을 받는 상황"이라며 "하스펠과 면담이후 윤총장은 정치이슈와 안보이슈 등을 포함해 과감해지고 장관과 대통령도 무시하는 안하무인식 행보를 보여주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런 맥락에서 용산 대통령실 도감청사례는 미패권이 한국정치의 배후에 깊숙히 개입해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더 나아가 "대선 당시 항간에는 서울에만 천명단위 미국 휴맨트가 활동하고 있었다는 확인할 수 없는 소문들이 나돌고 있었기도 한다"며 카더라 통신을 거론한 뒤, "저의 글은 상기 상황들을 환기시킨 내용"이라고 주장했다.
혁신위원장에서 낙마한 이씨가 계속된 음모론 등을 펴고 나서면서 이씨를 밑어부쳤던 이재명 대표는 더욱 곤혹스런 처지가 될 전망이다. 이 대표는 현재까지 '이래경 낙마' 사태에 대해 사과나 해명 없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다음은 이씨의 글 전문.
이래경입니다.
최근 매스콤에서 제게 씌운 마녀사냥식 프레임에 대하여 아래와 같은 반론권을 행사합니다.
보다 심화된 내용은 조만간 시민언론 민들레와 더탐사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좌담식 인터뷰의 동영상을 통하여 여러분들과 만나길 기대해 봅니다.
1."천안함 자폭"
정확하게 얘기하자면 원인불명 사건이라는 것이 제 입장입니다.
자폭이라고 적은 것은 전문가가 아닌 기업인 출신인 제가 순간적인 과잉표현한 것임을 인정합니다.
수정하자면 "원인불명인 천안함 사건을 북한의 폭침으로 단정한 미패권"이라고 적었어야 합니다.
제가 이를 언급한 배경은 세계평화의 좌표 또는 반전의 계기가 될 수 있는 블링켄의 중국방문이 예정되고 미중 간의 대화와 타협 분위기가 형성되자, 매파와 네오콘이 이를 저지시키고자 마침 미국 상공에 날아든 중국의 비행기구를 스파이 행위로 단정하고 최정예 전투기를 투입하여 개당 수십 만 달러라는 미사일로 타격 추락시키면서 미국의 국내 여론을 다시 반중으로 몰아간 성격을 지적하고자 한 것 입니다.
이는 마치 천안함 사건을 북한에 의한 폭침으로 단정함으로서 5.24조치가 단행되면서 개성공단이 결국 폐쇄되고 남북관계가 회복이 불가한 지경에 이른 것과 유사점을 지니고 있음을 환기시키고자 한 것입니다.
조금 부연하자면, 저는 한국의 미래가 신남방정책과 북방정책의 재개와 확대에 달려있다고 믿고 있으며, 남북관계를 복원하려면 천안함 사건이 재조명되어야 한다는 것이 평소의 소신입니다 .
2. "코로나 진원지의 방향이 미국을 향하고 있다".
우선 우한이 코로나를 전세계로 확산시킨 ecocenter라는 것은 분명하지요. 때마침 우한에서 열린 국제군인체육대회가 주요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확산의 중심지와 바이러스 진원지와는 엄격히 분리되어야 하지요.
일단 진원지로 의심을 받았던 우한 연구소는 세계보건기구에 조사를 한 후 가능성이 매우매우 낮은 것 (extremely unlikeky)으로 발표했습니다.
한편 세계 곳곳에서 우한사태 이전에 유사바이러스 현상이 선행되고 있었음이 감지됩니다.
이탈리아 북부 지역, 미국태평양 연안지대, 그리고 하와이를 거친 대만관광객들, 기타 여러 건들이 여러 외국 매체에서 언급되고 있었습니다.
우한사태 몇달 전부터 이에 주목한 대만의 감염전문가가 이런 현상을 몇가지 종류로 분류하고 분석하면서 이들의 진원방향이 미국을 가르키고 있다고 공개한 바 있습니다.
저는 이런 사실을 국내에 알린 것이죠.
오비이락이랄까요. 우한 사태 한참 전인 여름 시기에 미국 메이랜드 주에 소재한 세계최대의 미군생화학연구소인 디트리히 기지가 몇개월간 폐쇄조치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폐쇄시킨 배경을 요구하는 미디어에 대해 내부시설개선의 문제이며 구체적 사항은 군사기밀이라 공개할 수 없다고 답변합니다.
중국 당국은 우한연구소에서 실시하는 동일 수준의 추가 조사에 응하라고 요구했지만 미국은 끝내 이를 거부한 바 있습니다.
3."ICC 가 푸틴을 전쟁범죄자로 규정한 것에 대하여"
우선 우크라 전쟁의 성격에 대해서 자신들이 서있는 입장에 따라 매우 상반된 다양한 주장들이 있습니다.
저의 입장은 "푸틴은 우크라 내전을 군사특별작전으로 전면전화 시킨 일차적 책임을 지고 있으며 전쟁의 진행과 결과에 따라 국제사회의 엄중한 비판 내지는 처벌을 면할 수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와 별건으로 ICC가 푸틴을 전쟁범죄자로 지명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않고 자신의 권위를 추락시키는 것임을 지적한 것입니다.
푸틴이 전쟁범죄자이면, 이라크를 침공했던 아들부시, 럼스펠트와 딕체니, 그리고 포로들에 고문을 지시힌 지니 하스벨 등 미정보기구 고위인사들, 그리고 중동의 테러 위험 인사들을 암살지시한 오바마와 측근들 모두 같은 취급을 받아야 마땅합니다.
미국은 ICC 조사와 이들의 미국입국을 거부했을 뿐 만 아니라, 담당조사관들에게 개인적 금융제재까지 가했습니다.
국제적으로 공정해야할 현재의 ICC는 우크라 전쟁 이후 미국과 서방의 편향성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고 판단합니다.
4."미정보기관의 한국대선 개입설"
윤석열씨가 검찰총장 취임직후 (아마도 문통의 방미 기간 중인듯), 미CIA 수장인 하스펠이 극비밀리에 방한하여 윤총장과 면담하고 이후 검찰청 실무단이 미국에 파견된 바 있습니다 (이는 최근 사실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당시 미 조야의 분위기는 문정부의 미중 등거리외교와 북한 포용정책에 대하여 공개적인 비난을 하고 있었습니다.
당연히 동아시아에서 린치핀으로 평가받는 한국의 차기 대통령 성향에 따라 미국의 전략이 크게 영향을 받는 상황이죠.
하스펠과 면담이후 윤총장은 정치이슈와 안보이슈 등을 포함해 과감해지고 장관과 대통령도 무시하는 안하무인식 행보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용산 대통령실 도감청사례는 미패권이 한국정치의 배후에 깊숙히 개입해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대선 당시 항간에는 서울에만 천명단위 미국 휴맨트가 활동하고 있었다는 확인할 수 없는 소문들이 나돌고 있었기도 합니다.
저의 글은 상기 상황들을 환기시킨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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