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국힘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재진입, 한국 위상 세계가 인정"

"북한 도발 조치에 주도적 역할 할 수 있을 것"

국민의힘은 7일 우리나라가 11년만에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에 재진입한 것과 관련, "전체 192개 회원국 가운데 180표라는 압도적인 표를 얻은 것은 그만큼 외교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위상과 역량을 전 세계가 인정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반색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대한민국이 지난 96년 김영삼 정부, 2013년 박근혜 정부 때에 이어 세 번째로, 그리고 11년 만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으로 재진입했다"며 보수정권때만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이 됐음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유엔 안보리는 유엔에서 회원국에 대한 법적 구속력이 있는 유일한 기관인 만큼 이번 이사국 선출로, 북한의 연이은 도발위협에 대한 조치 등에 있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간 북한의 숱한 도발에도 이사국이 아니기에 안보리에 참가만 할 뿐 발언권은 없었지만, 이제는 사정이 달라졌기 때문"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남가희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0 개 있습니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