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보조금 비리 단죄·환수 철저히 하라"
'314억 부정 수급' 보고받고 엄단 지시. 검찰 대대적 수사 예고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부의 민간단체 국고보조금 감사 결과를 보고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대통령실은 전날 정부가 최근 3년간 보조금을 받은 1만2천여개 민간단체를 일제 감사한 결과 314억원 규모, 1천865건의 부정·비리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이들 사업에 대해 보조금 환수, 형사고발, 수사의뢰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혀, 검찰의 대대적 수사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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