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주장대로라면 욱일기로 자존심 짓밟은 원조는 DJ와 盧"
박대출 "민주당 정권때 자위대 깃발과 지금 깃발 다르냐"
박대출 의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한심한 주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구체적으로 노무현 정권시절에 대해선 "2007년 9월에도 욱일기를 단 일본 카시마함이 인천항에 입항했고, 우리 해군의 사열을 받았다"고 지적하며, 그해 9월 12일 김용환 인천해역방어사령관이 욱일기를 단 카시마함에 올라 사열을 받는 사진을 첨부했다.
김대중 정권 시절에 대해선 "그보다 전인 1998년에는 진해 관함식 참여를 위해 일본 하루나, 세토기리, 묘코 등 자위대함 3척이 욱일기를 달고 입항했다"며 "김대중 대통령이 직접 우방국 함정들에 사열까지 했다. 심지어 기록영상을 보면 관함식 함상리셉션에서 우리 해군기와 욱일기가 나란히 걸려있기까지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 정부 때의 해상자위대 깃발과 지금의 해상자위대 깃발이 다르냐? DJ 정부와 노무현 정부를 향해서는 왜 국가관과 역사관을 의심하지 않은 거냐? 욱일기도 ‘아시타비’냐"라고 반문한 뒤, "국민들은 더 이상 앞뒤가 맞지 않는 '무지성 반일몰이'에 속지 않는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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