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동물원 탈출한 얼룩말처럼 훨훨 활보하겠다"
"윤석열 정부와의 싸움서 고삐 늦추지 않으련다"
김의겸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당 대변인을 그만두었다. 7개월 가량 일을 했다. 길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가볍지도 않은 시간이었다. 나름 최선을 다하려 했지만 마음 한켠은 늘 묵직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렇다고 윤석열 정부와의 싸움에서 고삐를 늦추지는 않으련다"며 "더 자유롭고 당당하게 맞서겠다. 동물원을 탈출한 얼룩말 ‘세로’처럼 훨훨 활보하겠다"며 동물원을 탈출한 세로의 사진을 첨부했다.
'청담동 술자리' 가짜의혹 제기, 'EU대사 발언' 왜곡 등으로 물의를 빚어온 친명 김의겸 대변인은 그간 비명계가 요구해온 교체대상 0순위였고, 이재명 대표는 이번에 교체 결단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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