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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형준 MBC사장 "명의 빌려줬을 뿐, 주식 받지 않았다"

"단 1원의 금전적 이득을 취한 사실 없어"

안형준 MBC 신임 사장은 27일 '공짜 주식' 논란과 관련, “2013년 후배의 부탁을 거절 못해, 명의를 빌려줬다. 하지만 결코 주식을 받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안 사장은 이날 사원 공지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단 1원의 금전적 이득을 취한 사실 또한 전혀 없다. 해당 회사는 오래 전 폐업 신고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식 명의대여를 금지하는 법은 다음 해인 2014년 11월 시행됐다”며 위법이 아니었음을 강조한 뒤, “당시 불법이 아니었다 하더라도, 인정에 이끌려 명의를 빌려준 사실에 대해 깊이 후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금까지 직위나 직권을 사적으로 이용한 적이 없고, 음주운전 등 벌금조차 내본 적 없다. 이를 입증하기 위해 관련 법 조항과 경찰의 범죄경력 회보서, 수사경력 회보서를 방송문화진흥회에 제시한 바 있다"”며 “확인 절차 없이 거짓 소문을 근거로 성명까지 나오는 상황에 깊은 유감”이라고 노조에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하루속히 모든 우려를 불식시키고, 본연의 임무인 사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원들에게 “흔들리지 마시고 맡은 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현재 MBC는 안 사장의 의혹에 대한 감사를 진행 중이다.
박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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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 1
    푸하하

    그럼 왜 독립군 콧빼기도 못봤다는 장군들을 친일파라고 쇼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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