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거짓말 일삼는 이재명, 국민이 기필코 심판할 것"
"이재명, 죄가 없다고 펄펄 뛰면서 증언에는 왜 입 다무나"
정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표가 2번째 검찰 출두 후에도 여전히 검찰 수사가 조작이고, 정치보복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검찰은 이재명 대표의 범죄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며 "이 대표와 검찰 둘 중 하나는 국민들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33쪽 분량의 서면 진술서를 제출하고 검찰 질문에 어떤 진술도 하지 않았다고 했다. 검찰이 왜곡하고 기소 목표로 사실을 조작했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죄가 없다고 펄펄 뛰면서 증언에는 굳게 다무는 건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 본인이 결백하고 검찰이 잘못됐다면 조목조목 따져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힐난했다.
이어 "이 대표는 유능한 변호사이지 않나"라며 "사실 공방, 법리 공방 못할 무슨 이유가 있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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