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이재명의 '정적 제거' 비난에 "입장 없다"
"尹, MB에게 안부 전화 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와 관련된 검찰 수사는 검찰의 독자적 판단에 따른 것이지 대통령실과 무관하다는 의미인 셈.
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이명박 전 대통령과 통화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통화한 사실이 맞다"며 "건강 괜찮으신지 안부 겸 전화하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전 대통령을 중동 지역에 대통령특사로 파견하냐는 질문에는 "먼저 건강이 회복되는 게 우선"이라고 말을 아꼈다.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해 추가 주가조작 의혹을 제기한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대변인을 고발할지에 대해선 "고발을 포함해 법적 검토를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고, 최종 결정은 나지 않은 것으로 안다"면서도, '내일 고발하나'라는 질문에 "이번 주 초반이 될 것으로 예측한다"고 답해 고발 방침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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