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상, 구속적부심 기각후 '입 다물었다'
김용과 마찬가지로 진술 거부권 행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최측근인 정진상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구속적부심 기각후 묵비권 행사로 돌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정 실장의 구속적부심 청구가 기각된 이튿날인 25일과 28일 정 실장을 서울구치소에서 불러 조사했다.
그는 앞서 조사에서는 적극적으로 혐의를 부인했으나, 합의부에서 구속적부심이 기각된 이후에는 입을 굳게 다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 실장은 애초 자신에게 불리한 증언을 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의 대질 조사도 검찰에 먼저 요청했지만 구속 이후엔 이런 계획도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구속기소 된 이 대표의 또다른 최측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도 조사에서 진술 거부권을 행사하고 있다.
두 사람이 잇따라 진술을 거부하는 건 불똥이 이재명 대표에게 튀는 것을 막기 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검찰이 어떤 물증이나 진술을 확보했는지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섣불리 질문에 답변했다가 이 대표가 궁지에 빠질 수도 있다는 이유에서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정 실장의 구속적부심 청구가 기각된 이튿날인 25일과 28일 정 실장을 서울구치소에서 불러 조사했다.
그는 앞서 조사에서는 적극적으로 혐의를 부인했으나, 합의부에서 구속적부심이 기각된 이후에는 입을 굳게 다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 실장은 애초 자신에게 불리한 증언을 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의 대질 조사도 검찰에 먼저 요청했지만 구속 이후엔 이런 계획도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구속기소 된 이 대표의 또다른 최측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도 조사에서 진술 거부권을 행사하고 있다.
두 사람이 잇따라 진술을 거부하는 건 불똥이 이재명 대표에게 튀는 것을 막기 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검찰이 어떤 물증이나 진술을 확보했는지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섣불리 질문에 답변했다가 이 대표가 궁지에 빠질 수도 있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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