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더탐사>, '청담동 술자리' 추가 폭로방송 하겠다고?"
"민주당 기관지 되기로 작정한 거냐"
이유동 국민의힘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더탐사>는 사과는커녕 정정보도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더탐사>는 유튜브에서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A씨 등과 19일 저녁식사 자리에서 업체 민원을 받았고, 실제로 해당 민원이 해결됐다’는 취지의 주장을 폈다. 그리고 그 민원이 ‘청담동 술자리’에서 해결되었다고 했다"며 "그러나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다. 이 부시장은 ‘2020 부산세계 박람회’ 유치 활동을 위해 7월 18일 벨기에 브뤼셀로 출국해 21일 귀국한 출입국 증명서를 공개했다. <더탐사>가 주장한 저녁식사 자리가 있었다는 날, 이 부시장은 한국에 있지도 않았다"며 <더탐사>의 잇딴 오보를 질타했다.
이어 "<더탐사>의 악의적 행태는 이뿐만이 아니다. 유가족 동의 없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의 명단을 공개하고, 공개 직후 소송비를 벌겠다며 떡볶이 먹방까지 했다"며 "<더탐사>는 무엇을 위해 이와 같은 악의적 보도를 이어가는 것인가. 민주당의 기관지가 되기로 작정한 것인가? 이런 행태가 지속된다면 <더탐사>를 언론이라고 보는 국민은 없을 것"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더탐사>는 무분별하고 근거 없는 의혹 제기를 중단하고, 허위 보도와 가짜뉴스로 인해 피해받은 사람들에게 사과해야 하다"며 공개사과를 촉구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