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최악의 물난리, 위기경보 '경계'로 격상
한강 곳곳 홍수주의보, 관악구 도림천 범람 등 피해 급확산
8일 밤 수도권에 물폭탄이 쏟아져 행정안전부는 밤 9시 30분을 기해 풍수해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
행안부는 앞서 오전 7시30분 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한 바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위기 경보 격상후 행정안전부, 환경부, 소방청, 경찰청, 산림청 등에 "급경사지와 산사태 우려 지역, 축대·옹벽, 저지대 침수 우려 지역에 점검과 대피 안내를 강화해 인명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휴가철 산간 계곡, 하천변 등 관광객과 야영객에 신속하게 안내와 대피를 유도하고 선제적 안전 조치를 강구하라"며 "도로 통제와 대중교통 이용 정보를 신속히 안내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라"고 말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도 관계부처, 지자체 및 유관기관의 비상근무체계 강화와 호우 대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산간 계곡, 하천변 등에서 야영객, 피서객의 대피를 안내하고 인명피해 우려지역은 적극적인 사전대피로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오세훈 서울시장이 시청에 복귀하는 등 자치단체장들도 속속 관청에 나와 현장지휘를 하기 시작했다.
기상청은 "현재 서울 남부지역에 비가 시간당 100㎜ 이상 쏟아지고 있으며 비구름대 이동에 따라 밤사이 경기남부에도 많은 비가 쏟아지겠다"라고 예상했다.
최악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한강 곳곳에 홍수주의도 발령됐다.
현재 한강에는 강남구 대곡교 지점을 비롯해 오금교(서울)·중랑교(서울)·진관교(경기 남양주시) 등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다.
관악구 도림천은 범람했다.
관악구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9시 26분께 "도림천이 범람하고 있으니 저지대 주민께서는 신속히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오후 9시를 기해 산사태 경보도 발령하면서 "산사태 발생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달라"고 공지했다.
행안부는 앞서 오전 7시30분 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한 바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위기 경보 격상후 행정안전부, 환경부, 소방청, 경찰청, 산림청 등에 "급경사지와 산사태 우려 지역, 축대·옹벽, 저지대 침수 우려 지역에 점검과 대피 안내를 강화해 인명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휴가철 산간 계곡, 하천변 등 관광객과 야영객에 신속하게 안내와 대피를 유도하고 선제적 안전 조치를 강구하라"며 "도로 통제와 대중교통 이용 정보를 신속히 안내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라"고 말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도 관계부처, 지자체 및 유관기관의 비상근무체계 강화와 호우 대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산간 계곡, 하천변 등에서 야영객, 피서객의 대피를 안내하고 인명피해 우려지역은 적극적인 사전대피로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오세훈 서울시장이 시청에 복귀하는 등 자치단체장들도 속속 관청에 나와 현장지휘를 하기 시작했다.
기상청은 "현재 서울 남부지역에 비가 시간당 100㎜ 이상 쏟아지고 있으며 비구름대 이동에 따라 밤사이 경기남부에도 많은 비가 쏟아지겠다"라고 예상했다.
최악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한강 곳곳에 홍수주의도 발령됐다.
현재 한강에는 강남구 대곡교 지점을 비롯해 오금교(서울)·중랑교(서울)·진관교(경기 남양주시) 등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다.
관악구 도림천은 범람했다.
관악구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9시 26분께 "도림천이 범람하고 있으니 저지대 주민께서는 신속히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오후 9시를 기해 산사태 경보도 발령하면서 "산사태 발생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달라"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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