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등 선상반란 "지도부, 추경 즉각 처리하라"
수도권 출마자 공동성명. '추경 지연'에 수도권 선거 참패 우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등 민주당 수도권 출마자들이 29일 자영업자 손실보상 추경을 계속 지연시키고 있는 민주당 지도부를 향해 "우리는 오늘 자영업자 소상공인 여러분의 어려움을 한시라도 빨리 지원하기 하기 위해 추경안의 신속한 처리를 요청한다"며 즉각 처리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재명 인천계양을 국회의원후보, 송영길 서울시장후보, 김동연 경기도지사후보, 박남춘 인천시장후보는 이날 오전 공동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금일중 추경안 처리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현장에서 만나는 소상공인들은 피가 마른다고 호소한다. 선거운동기간 동안 만난 많은 소상공인 여러분께서 코로나로 인한 피해로 인해 여전히 너무 어렵다고 한다"며 "윤석열 정부의 거짓말만 탓할 수 없다"며 민주당 제동으로 추경안 처리가 계속 지연되고 있는 데 따른 소상공인들의 불만이 폭발 직전임을 전했다.
이들은 "윤석열정부는 이번 추경예산에 소상공인 손실보상 소급적용 예산을 반영하지 않으면서, 대선기간 동안 약속해온 온전한 소상공인 지원 약속을 파기했다. 하지만 시급한 민생지원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대승적 차원에서 추경안의 처리를 결단해줄 것을 요청한다"며 "국회는 오늘 추경안을 처리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재명 후보 등 민주당 수도권 출마자들이 이처럼 공동으로 추경안 즉각 처리를 촉구하고 나선 것은 추경안 처리 지연에 따른 자영업자들의 불만이 폭발하면서 접전중인 지역에서 민주당이 참패하는 빌미가 될 수 있다는 극한 위기감에 기초한 것이어서, 강성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윤호중-박홍근 지도부를 곤혹케 만들고 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전날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면 추후 논의하면 된다"며 민주당에 정부안대로 추경안을 통과시킬 것을 촉구, 금일 오후 7시30분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추경안이 통과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주당 내에서는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 인준때도 당 지도부는 불가 입장을 고수했으나 이재명 위원장이 인준을 강력 주장하면서 통과된 전례가 있어, 금일중 추경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이재명 인천계양을 국회의원후보, 송영길 서울시장후보, 김동연 경기도지사후보, 박남춘 인천시장후보는 이날 오전 공동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금일중 추경안 처리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현장에서 만나는 소상공인들은 피가 마른다고 호소한다. 선거운동기간 동안 만난 많은 소상공인 여러분께서 코로나로 인한 피해로 인해 여전히 너무 어렵다고 한다"며 "윤석열 정부의 거짓말만 탓할 수 없다"며 민주당 제동으로 추경안 처리가 계속 지연되고 있는 데 따른 소상공인들의 불만이 폭발 직전임을 전했다.
이들은 "윤석열정부는 이번 추경예산에 소상공인 손실보상 소급적용 예산을 반영하지 않으면서, 대선기간 동안 약속해온 온전한 소상공인 지원 약속을 파기했다. 하지만 시급한 민생지원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대승적 차원에서 추경안의 처리를 결단해줄 것을 요청한다"며 "국회는 오늘 추경안을 처리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재명 후보 등 민주당 수도권 출마자들이 이처럼 공동으로 추경안 즉각 처리를 촉구하고 나선 것은 추경안 처리 지연에 따른 자영업자들의 불만이 폭발하면서 접전중인 지역에서 민주당이 참패하는 빌미가 될 수 있다는 극한 위기감에 기초한 것이어서, 강성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윤호중-박홍근 지도부를 곤혹케 만들고 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전날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면 추후 논의하면 된다"며 민주당에 정부안대로 추경안을 통과시킬 것을 촉구, 금일 오후 7시30분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추경안이 통과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주당 내에서는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 인준때도 당 지도부는 불가 입장을 고수했으나 이재명 위원장이 인준을 강력 주장하면서 통과된 전례가 있어, 금일중 추경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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