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尹대통령, 사망유희에 빠져 있어. 회초리 후려쳐야"
'尹대통령 심판론' 외치며 충청권에 지지 호소
윤호중 위원장은 이날 청주육거리시장 입구에서 행한 노영민 민주당 충북지사 지원유세에서 이같이 말하며 "그래서 우리 국민 여러분과 충북도민 여러분이 윤석열 대통령이 정신 바짝 차리라고 회초리 들고 한번 후려쳐야 한다"며 윤 대통령 심판론을 폈다.
그러면서 "그렇게 회초리 치는 날이 다가왔다"며 "바로 6월 1일 지방선거, 오늘과 내일 진행되는 투표가 있기 때문에 우리 충북도민 여러분께서 이번에는 단단히 마음먹고 중심을 확실히 잡아주시기 바란다"고 노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노 후보를 앞서고 있는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에 대해서도 "김영환 후보는 워낙 깃털처럼 말이 가벼워서 저는 충북도민 여러분들이 바로 김영환의 실체를 깨달으시리라 생각했는데 아직 못 깨달으신 분들이 계신 것 같다"고 비난을 퍼부었다.
그는 "김영환 후보는 96년도에 우리 당에 돌아가신 김근태 전 상임고문을 모시고 입당을 했던 분이다. 그때 ‘통일시대국민회의’라는 것을 만들어서 같이 입당을 했다"며 "재야에서 김근태 고문을 모시고 같이 입당했다가 한 두 달도 안 되서 김근태 고문을 버린 사람이다. 당에 들어오는 도구로 쓴 거다. 저는 김영환 후보가 우리 충북도민 여러분을 자기 출세하는데 도구로 쓰지 않기를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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