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OI] 서울 25개 구청장도 '민주당 몰패' 위기
관악구 빼놓고 모두 고전중. 4년 전에는 민주당이 24개 싹쓸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에게 크게 밀리고 있는 후폭풍으로, 25개 구청장 선거에서도 거의 몰살에 가까운 참패를 당할 수도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4년 전 지방선거때 25개 구청장 가운데 24개를 싹쓸이했던 민주당이 정반대 위기에 직면한 양상이다.
25일 여론조사업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따르면, <헤럴드경제> 의뢰로 23~24일 이틀간 서울 구청장 선거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
25개구 지역 가운데 국민의힘 후보가 10곳에서 오차범위 밖 우세로 나타냈다. 12곳에선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 우세(경합 우세)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성동·중랑·관악 3곳에서만 경합 우세를 보였다.
서울의 대표적인 ‘민주당 텃밭’으로 불리는 ‘노·도·강(노원구, 도봉구, 강북구)’과 ‘금·관·구(금천구, 관악구, 구로구)’에서 관악구를 제외하고 국민의힘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앞서고 있다.
은평구, 광진구 등 전통적인 민주당 강세지역으로 불렸던 구에서도 국민의힘 후보가 민주당 후보에 경합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관악구의 경우 현역 구청장 박준희 민주당 후보가 46.6%를 기록하며 42.3%의 지지를 얻은 이행자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범위내인 4.3%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다.
성동구는 정원오 민주당 후보 47.1%, 강맹훈 국민의힘 후보 46.5%로, 민주당 후보가 앞섰으나 격차는 0.6%포인트에 불과했다.
중랑구는 류경기 민주당 후보 46.1%, 나진구 국민의힘 후보 44.0%였다.
그러나 나머지 민주당 강세 지역은 달랐다.
노원구의 경우 임재혁 국민의힘 후보가 49.2%를 기록하며 43.2% 지지를 얻은 현역 구청장인 오승록 후보를 6.0%포인트 차로 앞섰다.
도봉구 역시 오언석 국민의힘 후보가 47.2%의 지지를 받으며 40.9%의 지지를 얻은 김용석 민주당 후보를 6.3%포인트 차로 경합 우세를 보이고 있다.
강북구도 이성희 국민의힘 후보가 이순희 민주당 후보와 6%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금천구와 구로구 역시 이와 유사한 상황이다.
구로구의 경우 문헌일 국민의힘 후보가 48.3% 지지를 기록하며 36.6%의 지지를 받은 박동웅 민주당 후보를 11.7%포인트,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금천구 역시 오봉수 국민의힘 후보가 46.2%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43.1%의 지지를 받은 현역 구청장 유성훈 민주당 후보를 3.1%포인트 차이로 오차범위 내 우세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 민주당 텃밭으로 불리는 은평구와 양천구, 광진구의 경우 현역 구청장이 나섰음에도 국민의힘 후보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은평구에서 남기정 국민의힘 후보는 47.9%를 기록하며 40.2%의 지지를 얻은 현역 구청장인 김미경 민주당 후보를 7.7%포인트 차로 오차범위 내 우세를 나타냈다.
양천구는 3선에 도전하는 김수영 민주당 후보가 42.7%를 기록한 반면, 이기재 국민의힘 후보는 49.4%를 기록하며 7.7%포인트 차로 앞섰다.
광진구의 경우 김경호 국민의힘 후보가 46.3%, 현역 구청장인 김선갑 민주당 후보가 45.2%를 기록하며 1.1%포인트 차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종로구의 경우 정문헌 국민의힘 후보가 48.8%의 지지율로, 39.0%의 유찬종 민주당 후보를 9.8%포인트 앞섰다.
용산구도 박희영 국민의힘 후보는 과반이 넘는 57.4%의 지지율로, 30.6%의 김철식 민주당 후보를 26.8%포인트 앞섰다.
강남구의 경우 조성명 국민의힘 후보가 64.7%, 정순균 더불어민주당 후보(25.9%)를 ‘더블 스코어’ 격차 이상으로 앞서는 등 강남 4구는 모두 국민의힘 후보의 압도적 우세였다.
이번 조사는 100% 무선전화 ARS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25개 각 구 유권자 500명에서 50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4년 전 지방선거때 25개 구청장 가운데 24개를 싹쓸이했던 민주당이 정반대 위기에 직면한 양상이다.
25일 여론조사업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따르면, <헤럴드경제> 의뢰로 23~24일 이틀간 서울 구청장 선거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
25개구 지역 가운데 국민의힘 후보가 10곳에서 오차범위 밖 우세로 나타냈다. 12곳에선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 우세(경합 우세)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성동·중랑·관악 3곳에서만 경합 우세를 보였다.
서울의 대표적인 ‘민주당 텃밭’으로 불리는 ‘노·도·강(노원구, 도봉구, 강북구)’과 ‘금·관·구(금천구, 관악구, 구로구)’에서 관악구를 제외하고 국민의힘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앞서고 있다.
은평구, 광진구 등 전통적인 민주당 강세지역으로 불렸던 구에서도 국민의힘 후보가 민주당 후보에 경합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관악구의 경우 현역 구청장 박준희 민주당 후보가 46.6%를 기록하며 42.3%의 지지를 얻은 이행자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범위내인 4.3%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다.
성동구는 정원오 민주당 후보 47.1%, 강맹훈 국민의힘 후보 46.5%로, 민주당 후보가 앞섰으나 격차는 0.6%포인트에 불과했다.
중랑구는 류경기 민주당 후보 46.1%, 나진구 국민의힘 후보 44.0%였다.
그러나 나머지 민주당 강세 지역은 달랐다.
노원구의 경우 임재혁 국민의힘 후보가 49.2%를 기록하며 43.2% 지지를 얻은 현역 구청장인 오승록 후보를 6.0%포인트 차로 앞섰다.
도봉구 역시 오언석 국민의힘 후보가 47.2%의 지지를 받으며 40.9%의 지지를 얻은 김용석 민주당 후보를 6.3%포인트 차로 경합 우세를 보이고 있다.
강북구도 이성희 국민의힘 후보가 이순희 민주당 후보와 6%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금천구와 구로구 역시 이와 유사한 상황이다.
구로구의 경우 문헌일 국민의힘 후보가 48.3% 지지를 기록하며 36.6%의 지지를 받은 박동웅 민주당 후보를 11.7%포인트,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금천구 역시 오봉수 국민의힘 후보가 46.2%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43.1%의 지지를 받은 현역 구청장 유성훈 민주당 후보를 3.1%포인트 차이로 오차범위 내 우세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 민주당 텃밭으로 불리는 은평구와 양천구, 광진구의 경우 현역 구청장이 나섰음에도 국민의힘 후보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은평구에서 남기정 국민의힘 후보는 47.9%를 기록하며 40.2%의 지지를 얻은 현역 구청장인 김미경 민주당 후보를 7.7%포인트 차로 오차범위 내 우세를 나타냈다.
양천구는 3선에 도전하는 김수영 민주당 후보가 42.7%를 기록한 반면, 이기재 국민의힘 후보는 49.4%를 기록하며 7.7%포인트 차로 앞섰다.
광진구의 경우 김경호 국민의힘 후보가 46.3%, 현역 구청장인 김선갑 민주당 후보가 45.2%를 기록하며 1.1%포인트 차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종로구의 경우 정문헌 국민의힘 후보가 48.8%의 지지율로, 39.0%의 유찬종 민주당 후보를 9.8%포인트 앞섰다.
용산구도 박희영 국민의힘 후보는 과반이 넘는 57.4%의 지지율로, 30.6%의 김철식 민주당 후보를 26.8%포인트 앞섰다.
강남구의 경우 조성명 국민의힘 후보가 64.7%, 정순균 더불어민주당 후보(25.9%)를 ‘더블 스코어’ 격차 이상으로 앞서는 등 강남 4구는 모두 국민의힘 후보의 압도적 우세였다.
이번 조사는 100% 무선전화 ARS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25개 각 구 유권자 500명에서 50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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