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선 "지금 이재명 대선팀 와 있다더라. 민심 못 읽어"
"계양주민들, 계양을 위대하게 만들 것", 승리 자신
윤형선 후보는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제가 25년간 계양을 지켜오면서 많은 고민을 해 왔는데 채 20일도 되지 않은 분이 여기 무슨 계양을 놀이터쯤으로 알고 계양 주민을 호구로 알고 와서 우리 계양의 대변인을 하겠다고 한다"며 이재명 국민의힘 후보를 직격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후보가 대선후보 출신이어서 부담스럽지 않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분당에 사시던 분이 뜬금없이 갑자기 우리 동네에 왔다. 정말 부끄러운 일인 것 같다. 조금 비겁하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안타깝기도 하다"면서 "정말 경우가 없는 이야기다 이런 이야기를 우리 지역 주민들이, 일부 시민단체에서 피켓시위도 하는 것 같다. '우리 계양이 뭐 호구냐. 방탄 국회에 우리는 반대한다', 이런 시위도 하고 있는데 이재명 후보가 지금이라도 분당으로 돌아가시는 게 기본적인 예의라고 생각한다"고 융단폭격을 퍼부었다.
그는 선거판세에 대해선 "지금 이재명 후보의 대선팀이 와 있다 그래요. 하여튼 수백 명씩 떼지어 다니면서 저희가 보기에는 여러 가지 쇼를 하고 있는데 아직도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 후보라고 착각하고 있는 것 같다. 지역 민심을 읽지 못하는 것 같다"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아까도 얘기했지만 지역 유권자들 만나면 정말 너무 큰 책임감을 느끼고 가슴이 아프다. 지역 유권자들의 민심은 확실하다. 이 지역 우리 계양 주민들 공정이 뭔지 상식이 뭔지 너무나 잘 아는 분들이다. 그리고 이번 선거의 의미가 어떤 건지 너무나 잘 알고 있다"며 "이번에 우리 계양 주민들 상식적으로 합리적인 선택을 해서 정말 계양을 위대하게 만들 수 있다는 걸 너무나 잘 알고 있다"며 승리를 자신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