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안철수 깜짝 지원. "국회 보내면 새 지도자 탄생할 것"
11년간 비판 접고 전폭 지원 나서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성남에서 열린 안 후보의 선거 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안 후보를 국회로 보내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는 지도자를 탄생시킬 수 있는 계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부터 11년 전 안철수 대표께서 정치에 관심을 가졌을 때 처음 만났다"며 "2012년에는 40%를 넘는 지지율 올렸고 이후 10여 년 걸친 기간 동안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거쳤고 대통령 선거를 두 번이나 경험했다. 이번 대선에서는 정권 교체라는 명제 앞에서 단일화를 성취시키고 윤석열 정부의 인수위원장을 거치며 국정을 파악하는 체험했다고 본다"며 안 후보를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분당갑에 출마한 안 위원장을 다시 시켜주면 앞으로 국정과 관련해 보다 심도 있는 연구를 해서 처음 시작할 때 가졌던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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