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세계에서 양육비 가장 많이 드는 나라"
JEF 분석 결과 "한국 출산률, 전세계에서 최저"
한국이 세계에서 양육비 부담이 가장 큰 나라로 분석됐다. 한국이 세계에서 유일하게 '0명대 출산률'을 기록하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미국 CNN방송은 9일(현지시간) 미국의 투자은행인 제퍼리스 금융그룹(JEF)이 베이징의 유와인구연구소 자료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아이를 낳아 18세까지 키우는 데 드는 비용이 1인당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은 나라는 한국이었다.
한국에서 자녀를 18세까지 기르는 데 드는 비용은 2013년 기준으로 1인당 GDP의 7.79배에 달했다. 한국의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의 수)은 2020년 기준으로 0.84명으로 전 세계 최저이다.
중국이 2위였고, 이탈리아가 뒤를 이었다.
중국에서 자녀를 18세까지 양육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은 평균 48만5천 위안(약 9천410만 원)으로. 이는 2019년 기준 1인당 GDP의 약 6.9배에 해당한다.
일본과 미국은 GDP 대비 양육비 배수가 각각 4.26배(2010년 기준)와 4.11배(2015년 기준)로 나타났다.
JEF는 한국과 중국의 양육비 부담이 큰 이유로 교육비와 보육비, 보육 활용 가능성을 요인으로 꼽았다.
미국 CNN방송은 9일(현지시간) 미국의 투자은행인 제퍼리스 금융그룹(JEF)이 베이징의 유와인구연구소 자료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아이를 낳아 18세까지 키우는 데 드는 비용이 1인당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은 나라는 한국이었다.
한국에서 자녀를 18세까지 기르는 데 드는 비용은 2013년 기준으로 1인당 GDP의 7.79배에 달했다. 한국의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의 수)은 2020년 기준으로 0.84명으로 전 세계 최저이다.
중국이 2위였고, 이탈리아가 뒤를 이었다.
중국에서 자녀를 18세까지 양육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은 평균 48만5천 위안(약 9천410만 원)으로. 이는 2019년 기준 1인당 GDP의 약 6.9배에 해당한다.
일본과 미국은 GDP 대비 양육비 배수가 각각 4.26배(2010년 기준)와 4.11배(2015년 기준)로 나타났다.
JEF는 한국과 중국의 양육비 부담이 큰 이유로 교육비와 보육비, 보육 활용 가능성을 요인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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