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만6천명 돌파. 치명률은 크게 낮아져
오미크론 '독감화' 기대 커져. 유럽은 위드코로나로 전환 태세
그러나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계속 줄어들고 치명률도 크게 낮아져, 오미크론이 독감화하는 게 아니냐는 기대를 낳곻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만6천96명으로 누적 79만3천582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보다 1천578명 늘어난 수치로, 역대최다 경신이다.
감염경로별로는 국내발생이 1만5천894명, 해외유입이 202명이다.
국내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5천143명으로 5천명을 돌파하며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 3천946명, 인천 1천228명 순이었다.
수도권에서 총 1만317명으로 처음으로 1만명을 넘어서며, 전체의 64.9%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862명, 부산 813명, 경남 595명, 충남 533명, 경북 529명, 광주 420명, 전북 369명, 대전 367명, 전남 323명, 충북 297명, 강원 211명, 울산 156명, 세종 58명, 제주 44명 등 총 5천577명(35.1%)이 나왔다.
그러나 신규확진 폭증에서도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감소세를 이어갔다.
위중증 환자는 316명으로, 전날보다 34명 줄었다.
사망자는 24명으로, 전날보다 10명 줄며 누적 6천678명이 됐다. 치명률은 0.84%로 크게 낮아졌다. 치명률은 전날 0.86%로 낮아진 데 이어 이날도 또다시 떨어지는 등 빠르게 낮아지고 있다.
오미크론이 창궐하고 있는 유럽에서도 오미크론이 독감화하고 있다는 판단아래 영국과 이스라엘이 방역패스를 해제하기로 하는 등 위드코로나로 전환 준비에 착수한 상태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