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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재명, 양자토론 두렵나"

"국민들은 양자토론을 더 보고 싶어해"

국민의힘은 27일 "이재명 후보는 '4자토론' 커튼 뒤에 숨지 말라. 뭐가 두려운가. 대장동이 두렵냐"고 비난했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당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하며 "당당하게 양자토론에 먼저 응하고 4자토론은 언제든지 하면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양자토론은 민주당이 먼저 요청했다"며 "양당이 합의해서 공동중계를 요청했고 그 초청 대상은 방송사가 초청해서 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국민의당에서 가처분 신청을 내고 인용한 것이다. 그러면 방송사 초청은 선관위의 기준에 해당하는 것을 포함하면 된다. 또 두 당이 직접 주관해 토론회를 개최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4자토론을 할 경우 시간제약상 한 후보당 30분도 채 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국민들께서 묻고 싶은 것, 듣고 싶은 것만큼 충분한 시간 배정이 어렵다"며 "국민들께서 원하는 것은 양자토론을 더 보고싶어하고 더 듣고 싶어하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 후에 4당이 모여서 '4자 토론'을 하면 된다"며 "4당 합동 토론회는 법적으로도 3번이 있지만 필요하다면 협의해서 언제든지 하면 되게 돼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31일에 양자토론을 하고, 다음달 3일에 다자 토론 가능성이 있냐'는 기자들 질문에 "협의하면 된다"고 답했다.
남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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