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만4천518명, 위중증은 계속 감소
오미크론 맹렬 확산. 수도권 3곳 모두 네자릿수 신규확진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만4천518명 늘어 누적 77만7천497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보다 1천506명 늘어난 수치로, 역대 최다 경신이다. 지난 24일 7천512명에서 사흘만에 거의 2배로 폭증한 셈이다.
감염경로별로는 국내발생이 1만4천301명, 해외유입이 217명이다.
국내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경기 4천738명, 서울 2천385명, 인천 1천10명 등 수도권 3곳 모두에서 처음으로 네자릿수 확진자가 쏟아졌다. 수도권에서 총 9천133명이 나와 전체의 63.9%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764명, 부산 732명, 경남 654명, 경북 480명, 충남 431명, 대전 408명, 광주 337명, 전북 308명, 전남 289명, 충북 287명, 강원 187명, 울산 146명, 세종 76명, 제주 69명 등 총 5천168명(36.1%)이 나왔다.
그러나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계속 진정세를 이어갔다.
위중증 환자는 350명으로 전날보다 35명 줄었다.
사망자는 34명 늘어 누적 6천654명이 됐다. 치명률은 0.86%로 또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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