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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김건희 출입국기록 삭제' 주장 안민석-조국-김의겸 안 부끄럽나"

"KBS-열린공감TV, 사과하고 관련 기사-영상 삭제하라"

국민의힘은 26일 여권이 주장해온 '김건희 체코 출입국기록 삭제'에 대해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출입국 기록이 있다"고 밝힌 것과 관련, 해당 의혹을 제기해온 여권인사들의 사과와 해당의혹을 팩트처럼 보도해온 매체들에게 기사 삭제를 촉구하는 등 대대적 반격에 나섰다.

이양수 국민의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최순실 은닉재산 300조 원의 허위사실 유포자이자, 인터폴에 적색 수배된 윤지오의 거짓말 사기극 설계자인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의 ‘아니면 말고 식의 거짓 폭로’가 또 시작됐다"며 "안민석 의원은 지난주 MBC의 불법 녹취 방송에 대한 언론 인터뷰에서 ‘김건희 씨가 스스로 체코 여행을 인정했지만 출입국 기록이 없다’는 거짓 의혹을 제기했다"며 첫 의혹 제기자인 안민석 의원을 질타했다.

이어 "여기에 ‘거짓 폭로’라면 또 빠질 수 없는 조국 교수와 김의겸 의원까지 가세해 ‘출입국 기록 삭제’ 의혹으로 해당 논란을 키웠고,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국회에 출석해 관련 사실을 밝히겠다며 냄새를 풍겼다"고 상기시켰다.

그는 그러면서 "김건희 대표의 체코 여행 시기는 2004년 7월로 김건희 대표의 개명 전 이름인 ‘김명신’으로 조회해야 한다. 개명 전 이름인 ‘김명신’으로 조회한 출입국조회 내역을 공개한다"며 "김건희 대표의 체코 여행 시기인 2004년 7월 8일부터 7월 18일까지의 출국 기록뿐만 아니라 모두 사라졌다는 ‘2009년 이전의 출입국 기록’까지 모두 남아 있다"며 관련 기록을 공개했다.

그는 "스스로 정치인, 법률가, 그리고 언론인 임을 자처해 왔던 안민석, 박범계, 조국, 김의겸 같은 분들이 이런 기본적인 사실도 확인하지 않고 거짓 폭로를 해왔다는 것이 부끄럽지도 않은가"라며 "국가 전산기록을 조작했을 것이라는 황당한 발상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김학의 불법 출국금지 등 위법을 일삼은 것은 여권 인사들 아니었는지 묻고 싶다"고 질타했다.

이어 의혹을 팩트처럼 보도한 언론에 대해서도 "KBS 홍사훈 기자, 열린공감TV 등 거짓 의혹을 확산한 사람들은 사과하고 관련 기사와 영상을 모두 내리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는 "국가전산을 조작했느니 무속 신앙에 빠져 있느니 아무리 억지를 부려도 결국 진실은 드러나게 되어 있다"며 "이재명 후보 말씀대로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이는 법"이라고 여권을 힐난했다.
김화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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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5 개 있습니다.

  • 21 0
    부끄러움알면인간이게

    나꼼수 때는 애가 객관적인 인간인줄 알고 좋아했는데,
    어쩌다 이리 망가지는지...
    진영이라는게 참 무서워...

  • 0 0
    지마

    일전 재판 때 내라고 했을 때 법무부가 못 냈다............. 그래서 그런 거다

  • 1 1
    달콤한여행이엿나...!

    좀야리꾸리한여행아니던가...!

  • 35 0
    어주니

    우덜이 부끄러움을 알면 이 지랄을 했겠냐?

  • 26 1
    퍼중

    아무리 뻥을 쳐도 홍어들이 밀어준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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