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윤석열, 안보 갖고 장난. 北 때렸다간 더 크게 맞을 수도"
"우리도 다 부서지고 죽을 텐데 이긴들 뭐가 좋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3일 선제타격론을 주장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 "안보를 갖고 장난치는 사람들이 있다"고 원색비난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전 수원 테마거리에서 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이 멀쩡한 시기에 선제타격 얘기하면 그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하겠냐. 그러면 갈등이 격화되고 불신이 쌓여서 나중에 사소한 일로 전쟁이 벌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상대방을 자극해서 이기는 전쟁을 하겠다는 사람들"이라며 "다 부서지고 죽은 다음에 이기면 뭐 할 거냐"고 비난했다.
그는 오후에 경기도 안성 명동거리에서 진행한 즉석연설에서는 북한에 대해 "좀 밉긴하다. 밉긴 한데 때리면 어떻게 되겠어요. 더 크게 달려들 것"이라며 "그러면 우리가 더 크게 맞는 수가 있다. 때려서 기분이 좋을 수는 있는데 더 큰 피해가 생긴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화가 난다고 화난 대로 하면 얼마나 쉽겠냐.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우리도 다 부서지고 죽고, 상대방은 더 많이 부서지고 많이 죽을 텐데 우리가 이긴들 그게 뭐가 좋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가장 하책이 싸워서 이기는 것"이라며 "싸우지 않고 이기는, 싸울 필요가 없게 만드는, 그것이 진정한 외교이고 평화정책이고 실력"이라고 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에서 남북 군사합의를 해놓으니 매년 33번 발생하던 군사충돌이 3년간 1건 밖에 없었다고 한다"며 "이렇게 싸우지 않고 사는 길을 찾아야 한다"며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 승계 방침을 분명히 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전 수원 테마거리에서 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이 멀쩡한 시기에 선제타격 얘기하면 그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하겠냐. 그러면 갈등이 격화되고 불신이 쌓여서 나중에 사소한 일로 전쟁이 벌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상대방을 자극해서 이기는 전쟁을 하겠다는 사람들"이라며 "다 부서지고 죽은 다음에 이기면 뭐 할 거냐"고 비난했다.
그는 오후에 경기도 안성 명동거리에서 진행한 즉석연설에서는 북한에 대해 "좀 밉긴하다. 밉긴 한데 때리면 어떻게 되겠어요. 더 크게 달려들 것"이라며 "그러면 우리가 더 크게 맞는 수가 있다. 때려서 기분이 좋을 수는 있는데 더 큰 피해가 생긴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화가 난다고 화난 대로 하면 얼마나 쉽겠냐.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우리도 다 부서지고 죽고, 상대방은 더 많이 부서지고 많이 죽을 텐데 우리가 이긴들 그게 뭐가 좋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가장 하책이 싸워서 이기는 것"이라며 "싸우지 않고 이기는, 싸울 필요가 없게 만드는, 그것이 진정한 외교이고 평화정책이고 실력"이라고 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에서 남북 군사합의를 해놓으니 매년 33번 발생하던 군사충돌이 3년간 1건 밖에 없었다고 한다"며 "이렇게 싸우지 않고 사는 길을 찾아야 한다"며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 승계 방침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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