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윤석열, '충청대망론' 자극하며 2박3일 중원 공략

"탈원전은 황당무계", "킹메이커는 국민과 2030"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대선 100일을 앞둔 29일 2박3일간 일정으로 충청권을 찾아 충청 민심잡기에 돌입했다.

윤 후보의 첫 충청 일정은 세종시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밀마루 전망대였다.

윤 후보는 전망대에서 "저희 조부가 충남 논산 노성면에 있다가 거기만 있으면 아이들 공부를 잘못시키니까 8남매를 데리고 연기(지금의 세종)로 오셨다"며 "연기에 와서 옛날에 사업을 하셨다가 공주로 가셨다. 우리 아버지가 어릴 때 연기에서 자라셨다"며 부친 윤기중 교수가 이곳 출신임을 강조했다.

그는 기자들과 만나서도 "부친이 이 지역에서 초등학교를 나오셨다"며 "세종시를 대선 D-100에 방문했다"며 충청 대망론을 자극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세종시와 이 주변지역에 과학기술단지를 더 육성시켜서 우리나라 미래의 중심 신중부시대를 열도록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대덕연구단지를 방문해 원자력 산업 전반을 살펴보고 있다.

그는 이어 대덕연구단지 내 한전원자력연료와 한국원자력연구원을 찾아 원자력 발전 사업의 현황에 대해 살핀 뒤 문재인 정권의 탈원전 정책을 맹성토했다.

그는 대전의 한 카페에서 연구원 노조 및 카이스트 학생들을 만나 탈원전 정책에 대해 "조금만 들여다보면 환경정책면에서나 에너지정책면에서나 국가산업정책면에서나 교육정책면에서 보나 얼마나 황당무계한 정책인지 알 수 있다"며 "지금 우리나라가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기술과 그와 관련된 공학기술에 있어서는 세계 최고의 수준을 자랑하고 있고 세계최고의 원전 수출 국가다. 그런데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인해 이 생태계가 완전히 파괴돼버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창원 울산의 많은 원전의 시설에 납품하는 기업들 다 망가졌고. 원자력공학과 학생들을 만나보니 입학했는데 중간에 전공바꾼 사람들이 6-70%가량이 되고 앞으로 원전 산업 앞날이 캄캄하다고 했다"며 "왜 정권교체가 이뤄져야 하는지를 여실하게 보여주는 분야중에 하나"라고 직격했다.

또한 "탄소중립을 이루기 위해서는 결국 깨끗하고 안전한 효율적인 원자력 발전 외엔 대안이 없다. 탈원전이라고 하는건 망하러가자는 얘기"라고 말했다.

그는 대전에서 열린 '청년과 함께! With 석열이형' 토크콘서트에서는 한 청년이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영입을 둘러싼 진통 장기화에 대한 피로감를 토로하자 "킹메이커는 국민이다. 또 2030 여러분이 킹메이커"라면서 "여러분의 확고한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화답하기도 했다.
충청지역 지지자들은 내내 '충청도를 바꿔달라'고 외치며 '충청대망론'의 간절함을 드러냈다.

윤 후보의 충청 민심 잡기 행보는 30일에도 지속된다. 30일에는 청주공항을 방문해 청주공항 활용 방안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한다. 또 지역 강소 기업 및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를 방문해 청년 창업자와 청년 문화예술인들의 목소리를 듣는다. 그리고 저녁에는 서문시장을 방문해 날 것 그대로의 민심과 마주할 예정이다.
(대전=남가희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13 개 있습니다.

  • 0 0
    볼케이노 나이트 줄리를 증언하는목격자

    "["열린공감TV]
    https://m.youtube.com/watch?v=3mrCZH7A6Ao
    나이트클럽은 직업중의 한가지이므로 문제가 아니고
    1994년경 르네상스호텔 볼케이노나이트의 줄리는 생업목적이 아니고
    삼부토건(르네상스)-군사독재잔당-적폐법조인등 한국 거악카르텔인맥으로
    최은순의 주가조작-금융사기-토건비리등을 은폐해왔다는 의혹이 핵심

  • 0 0
    볼케이노 나이트 줄리를 증언하는목격자

    "[열린공감TV]
    https://m.youtube.com/watch?v=3mrCZH7A6Ao
    나이트클럽은 직업중의 한가지이므로 문제가 아니고
    1994년경 르네상스호텔 볼케이노나이트의 줄리는 생업목적이 아니고
    삼부토건(르네상스)-군사독재잔당-적폐법조인등 한국 거악카르텔인맥으로
    최은순의 주가조작-금융사기-토건비리등을 은폐해왔다는 의혹이 핵심

  • 0 0
    볼케이노 나이트 줄리를 증언하는목격자

    [열린공감TV]
    https://m.youtube.com/watch?v=3mrCZH7A6Ao
    나이트클럽은 직업중의 한가지이므로 문제가 아니고
    1994년경 르네상스호텔 볼케이노나이트의 줄리는 생업목적이 아니고
    삼부토건(르네상스)-군사독재잔당-적폐법조인등 한국 거악카르텔인맥으로
    최은순의 주가조작-금융사기-토건비리등을 은폐해왔다는 의혹이 핵심

  • 2 0
    충청대망론자

    합바지라는 소리들어도 싼 경우 -노무현사위 찍으면 공산국가된다고 더큼이 뽑은것
    할애비이름 팔아 국해원된 여자 - 형죽인 당으로 기어드어가 뱃지 단 아우 성가
    초랭이 방귀문 등등 충청대망론이 지당한 이유입니다

  • 3 0
    잘해봐 별똥별

    반짝하다가 떨어질 운명이로다.
    찻잔속의 태풍이요,
    손바닥 안의 왕일 뿐이로다.

  • 2 0
    요새낀 알고나 지껄일까

    옆에서 주둥이에 넣어준 말이나 뱉어내겠지.

    허약하고 불안한 후보야..

  • 1 1
    윤석열, 충청에 원전건설 추진

    윤석열 후보가 충청에 원전 짓겠답니다
    충청의 전기 공급난 해결됩니다

  • 0 6
    대통령 윤석열

    국민의 별, 윤총장
    충청의 힘, 윤총장

  • 4 0
    충청도 양반

    토종 충청인 나 쥴리서방류에 절대 자극안되는데~~~
    어쩔?

  • 4 0
    무식아

    원고 없이 즉석에서 늬 대굴빡에 있는 내용으로 대중 앞에서 연설 좀 해 봐라!
    초딩이 만또 못한 낮술주정뱅이!
    귀요미 초딩들, 미안!

  • 4 0
    치졸한 새끼

    꽤나 옹졸해.. 지역정서 자극한다고
    떨어질 놈이 올라가겠냐?

    이미 이재명의 역전극은 막이 올랐다.
    12월에 디비지니 대가리 챙겨라!

  • 4 0
    남가희

    석열 이놈 너는 공직자가 자기 허물과 범죄를 감축고 한동훈 일당 그외 간웅 이웅과 함께 검찰조직 을 사유 하여가면서 국가통수권 자인 대통령을 속여 검찰개혁 하게다고 선서 하면서 임명장을 받아 국정농단이 !!!?ㅇ,공정 뭐잇 어째 건희 ,명신, 너 장모 친일파 통장에 180만 원ㆍ 그외. 서울특별시 중부세장. 역시뷰시

  • 5 0
    마누라는뭐하냐...?

    사람없는산꼭대기나다니고~
    퍽이나지지율올라가겟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