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R] 국힘 후보지지도 '윤석열 35.8% vs 홍준표 29.4%'
53.3% "정권교체해야", 54.2% "대장동은 이재명게이트"
24일 여론조사업체 <PNR>에 따르면, <뉴데일리><시사경남> 의뢰로 22~23일 이틀간 전국 성인 1천1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누구가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는 것이 당선 경쟁력이 높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은 결과 윤석열 35.8%, 홍준표 29.4%로 나타났다.
지난 3일 조사때 윤석열 37.0%, 홍준표 32.2%였던 것과 비교하면, 격차가 오차범위내인 4.8%p에서 오차범위밖인 6.4%p로 벌어진 것.
이어 유승민(10.9%), 원희룡(4.4%) 순이었고, '없다'는 15.5%, '잘모름·무응답'은 3.9%였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경우 윤석열 38.5%, 홍준표 31.7%, 유승민 9.0%, 원희룡 4.3% 순이었다. 경기·인천은 윤석열 34.8%, 홍준표 27.4%, 유승민 11.5%, 원희룡 5.7%였다. 대전·세종·충청은 윤석열 36.4%, 홍준표 30.2%, 유승민 4.1%, 원희룡 5.5%였다. 대구경북은 윤석열 44.5%, 홍준표 27.9%, 유승민 10.8%, 원희룡 1.0%, 강원·제주는 윤석열 45.3%, 홍준표 15.8%, 유승민 19.1%, 원희룡 1.5%였다.
광주·전라에서만 홍준표 29.7%, 유승민 20.5%, 윤석열 16.7%, 원희룡 4.7%로 홍준표가 선두였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자는 29.4%가 홍준표를 선호했고 이어 유승민 20.4%, 윤석열 8.6%, 원희룡 5.5% 순이었다. 국정수행 부정평가자의 경우 과반인 54.2%가 윤석열을 선호했고, 이어 홍준표(30.3%), 유승민(4.7%), 원희룡(3.8%)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윤석열 30대(36.4%), 50대(37.9%), 60대(53.2%), 70대 이상(41.3%)에서 선호율이 높았다. 홍준표는 18세 이상 20대(39.6%), 40대(27.9%)에서 선호율이 비교적 높게 나왔다.
내년 대선의 성격과 관련해선 "정권 교체를 위해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집권해야 한다"는 응답이 53.3%로 과반을 넘겼다.
"정권 안정을 위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집권해야 한다"는 응답은 37.1%에 그쳤다.
대장동 사건에 대해선 '이재명 게이트'라고 답한 응답이 54.2%로 집계됐다.
반면 '국민의힘 게이트'라는 응답은 33.3%였다. '잘모름·무응답'은 12.5%였다.
문재인 대통령 긍정평가는 38.8%, 부정평가는 58.4%였다.
정당지지율은 국민의힘이 39.7%, 더불어민주당이 29.8%였다. 이어 국민의당 9.5%, 열린민주당 5.4%, 정의당 3.7% 순이었다. 지지정당이 없다는 8.9%, '기타'는 2.2%, '잘모름'은 0.6%였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병행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4.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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