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욱 "김만배, 지분 절반은 유동규 거라 했다"
"유동규보고 '그분'이라 안했다", "7명에 50억씩 주기로 했다고"
천화동인 4호 소유주인 남욱 변호사는 12일 천화동인 1호 실소유주 논란과 관련, "저도 유동규 본부장의 지분이 있다는 얘기를 김만배 회장으로부터 들은 사실도 있다"고 밝혔다.
미국에 체류중인 남욱 변호사는 이날 JTBC <뉴스룸>과의 인터뷰에서 "'내 지분의 절반이 유동규 거다'라는 (정영학의) 녹취가 있다고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만배로부터 이같은 얘기를 직접 들은 시점에 대해선 "2019년도에 비용문제로 저희 지금 얘기가 되고 있는 저, 그다음에 김만배 회장, 정영학 회계사가 비용문제로 다투기 시작하면서 그때 이제 실명이 거론되고 뭐 그랬던거로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김만배씨가 녹취록에서 지분 절반은 '그분 것'이라고 말한 것과 관련해 '김만배가 유동규에게 그 분이라고 지칭할 수 있었을까'라는 질문에 대해선 "그런 기억은 없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그냥 저희들끼리 있었을 때는 형,동생이었고, 유동규 본부장은 제가 조금 본지는 오래되었지만 예전에는 제가 진짜 대표로 있을 때는 되게 어려운 사이였다. 되게 깍듯하게 제가 대했습니다. 무서운 사람이었다"고 답했다.
그는 '그 사이에서 가장 큰 형은 누구였냐'는 질문에 대해선 "김만배 회장님이시다"라고 답해, 김씨가 말한 '그분'이 유동규 윗선임을 거듭 시사했다.
그는 김만배씨의 '350억 로비설'에 대해서도 "김만배 회장이 350억 로비 비용이 든다는 얘기, 뭐 비용 문제로 다툴 때 이게 큰일나겠구나 생각을 했었다"며 "뭐 350억 로비 비용 얘기 이런 얘기들을 저희끼리 했었는데 이런 얘기가 외부로 나오면 당연히 지금 이렇게 난리가 났는데, 큰일나겠다고 생각하지 않았겠냐"라며 김씨가 직접 350억 로비 얘기를 했음을 증언했다.
김씨는 그러나 '그런 사실이 없다'고 강력 부인하고 있다.
그는 '350억원 로비는 어떤 내용이냐'는 질문에 대해선 "50억씩 7분한테 350억 주기로 했다는 그 얘기"라면서 "저희는 계속 들었었다. 그래서 그 비용이 많이 들어가니 니들이 이런 비용을 내라라고 해서 그것 때문에 계속 부딪혔었다"고 답했다.
그는 '7명을 구체적으로 누구냐'는 질문에 대해선 "거의 대부분 지금 나온 분들인 것 같다"며 "기사에 보시면 다 나오는 분들 이름을 저도 그때 다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귀국 여부에 대해선 "곧 귀국해서 소상히 조사에 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온 가족이 미국에 도피했다는 얘기는 사실이 아니다. 아직 초등학생인 아이들이 학교도 지금 못가고 있다"며 "저는 다른 모든 아빠들처럼 가족이 가장 중요하고 부탁드리고 싶은 건 이건 제 일이고 가족들은 상관없으니까 가족들은 보호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호소했다.. 수사 과정에서 밝혀져야 될 부분이 꽤 많을 것 같고요. 또 저희가 남욱 변호사의 주장을 위주로 오늘 들었습니다. 검증도 필요하고 추가 수사해서 밝혀질 부분도 있습니다. 또 당사자들의 반박과 해명도 저희가 들어보고 추가로 전해드릴 내용은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천화동인 4호 실소유주인 남욱 변호사였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미국에 체류중인 남욱 변호사는 이날 JTBC <뉴스룸>과의 인터뷰에서 "'내 지분의 절반이 유동규 거다'라는 (정영학의) 녹취가 있다고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만배로부터 이같은 얘기를 직접 들은 시점에 대해선 "2019년도에 비용문제로 저희 지금 얘기가 되고 있는 저, 그다음에 김만배 회장, 정영학 회계사가 비용문제로 다투기 시작하면서 그때 이제 실명이 거론되고 뭐 그랬던거로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김만배씨가 녹취록에서 지분 절반은 '그분 것'이라고 말한 것과 관련해 '김만배가 유동규에게 그 분이라고 지칭할 수 있었을까'라는 질문에 대해선 "그런 기억은 없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그냥 저희들끼리 있었을 때는 형,동생이었고, 유동규 본부장은 제가 조금 본지는 오래되었지만 예전에는 제가 진짜 대표로 있을 때는 되게 어려운 사이였다. 되게 깍듯하게 제가 대했습니다. 무서운 사람이었다"고 답했다.
그는 '그 사이에서 가장 큰 형은 누구였냐'는 질문에 대해선 "김만배 회장님이시다"라고 답해, 김씨가 말한 '그분'이 유동규 윗선임을 거듭 시사했다.
그는 김만배씨의 '350억 로비설'에 대해서도 "김만배 회장이 350억 로비 비용이 든다는 얘기, 뭐 비용 문제로 다툴 때 이게 큰일나겠구나 생각을 했었다"며 "뭐 350억 로비 비용 얘기 이런 얘기들을 저희끼리 했었는데 이런 얘기가 외부로 나오면 당연히 지금 이렇게 난리가 났는데, 큰일나겠다고 생각하지 않았겠냐"라며 김씨가 직접 350억 로비 얘기를 했음을 증언했다.
김씨는 그러나 '그런 사실이 없다'고 강력 부인하고 있다.
그는 '350억원 로비는 어떤 내용이냐'는 질문에 대해선 "50억씩 7분한테 350억 주기로 했다는 그 얘기"라면서 "저희는 계속 들었었다. 그래서 그 비용이 많이 들어가니 니들이 이런 비용을 내라라고 해서 그것 때문에 계속 부딪혔었다"고 답했다.
그는 '7명을 구체적으로 누구냐'는 질문에 대해선 "거의 대부분 지금 나온 분들인 것 같다"며 "기사에 보시면 다 나오는 분들 이름을 저도 그때 다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귀국 여부에 대해선 "곧 귀국해서 소상히 조사에 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온 가족이 미국에 도피했다는 얘기는 사실이 아니다. 아직 초등학생인 아이들이 학교도 지금 못가고 있다"며 "저는 다른 모든 아빠들처럼 가족이 가장 중요하고 부탁드리고 싶은 건 이건 제 일이고 가족들은 상관없으니까 가족들은 보호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호소했다.. 수사 과정에서 밝혀져야 될 부분이 꽤 많을 것 같고요. 또 저희가 남욱 변호사의 주장을 위주로 오늘 들었습니다. 검증도 필요하고 추가 수사해서 밝혀질 부분도 있습니다. 또 당사자들의 반박과 해명도 저희가 들어보고 추가로 전해드릴 내용은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천화동인 4호 실소유주인 남욱 변호사였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