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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미, 남편의 '오거돈 변론'에 "남편이 판단할 영역"

"피고인에겐 훌륭한 변호사 조력 받을 권리 있어"

오경미 대법관 후보자는 15일 남편인 이형욱 변호사가 오거돈 전 부산시장 성추행 사건 변호를 맡아 논란이 된 것과 관련, "남편이 판단할 영역"이라고 선을 그었다.

오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양금희 국민의힘 의원이 '남편에게 사임을 권유할 것이냐'고 묻자 이같이 말하며 "피고인의 입장에서도 훌륭한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권리가 있다. 제가 나서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답했다.

그는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남편의 창원시 부시장 지원을 문제 삼자 "남편이 그 당시에 그 자리에 지원하는 것이 정치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못 하고 있었다"며 "아직도 그 자리가 정치인의 자리라고 생각을 안 하고 있다"고 답했다.

오 후보자 남편 이 변호사가 지난 2월 판사 신분으로 창원시 제2부시장직에 지원한 바 있다.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거돈 변호 활동과 창원시 부시장 지원 등 행적으로 미루어 보아 정치 편향적이지 않으냐"고 지적하자, 오 후보자는 "배우자가 예전부터 고향에 가고 싶어 했을 뿐, 전혀 정치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고 해명했다.
남가희 기자

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1 0
    People

    문빠들이1순위로처형할판새를남편으로두고있었네?

  • 2 0
    같은 대깨문들인데 뭘. ㅋㅋㅋ

    문제앙이가 주장하는 공정과 정의 아니던가? ㅋㅋㅋ

  • 3 0
    와하하

    훌륭함 보다 좋은건 전관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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