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퍼링 공포'에 코스피 3,100, 코스닥 1,000 붕괴
환율도 8.2원 급등, 금융시장 불안 확산
미국의 연내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공포에 19일 코스피지수 3천100선과 코스닥 1천선이 붕괴되고 환율은 급등하는 등 금융시장 불안이 확산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1.10포인트(1.93%) 급락한 3,097.83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 종가가 3,100선 아래로 내려간 건 지난 4월 1일(3,087.40) 이후 근 5개월만이다.
지수는 미국 다우지수 1.02% 하락 소식에 18.92포인트(0.60%) 낮은 3,140.01로 시작해 낙폭을 키웠다.
외국인은 이날도 3천267억원을 순매도하며 8거래일 연속 매도행진을 이어갔다. 전날 순매수로 반등을 이끌었던 기관은 이날 4천153억원어치 순매도로 돌아서 주가 급락을 주도했다.
개인만 7천980억원어치 순매수로 맞섰으나 주가 급락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코스닥지수는 낙폭이 더 커 전 거래일보다 29.93포인트(2.93%) 급락한 991.15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1천선을 밑돈 것은 지난 6월 16일(998.49) 이후 2개월여만이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이 1천490억원, 기관이 1천25억원을 각각 순매도한 반면, 개인만 2천660억원을 순매수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도 달러당 8.2원 급등한 1,176.2원에 거래를 마감, 환차손을 우려한 외국인의 매도를 부추겼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1.10포인트(1.93%) 급락한 3,097.83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 종가가 3,100선 아래로 내려간 건 지난 4월 1일(3,087.40) 이후 근 5개월만이다.
지수는 미국 다우지수 1.02% 하락 소식에 18.92포인트(0.60%) 낮은 3,140.01로 시작해 낙폭을 키웠다.
외국인은 이날도 3천267억원을 순매도하며 8거래일 연속 매도행진을 이어갔다. 전날 순매수로 반등을 이끌었던 기관은 이날 4천153억원어치 순매도로 돌아서 주가 급락을 주도했다.
개인만 7천980억원어치 순매수로 맞섰으나 주가 급락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코스닥지수는 낙폭이 더 커 전 거래일보다 29.93포인트(2.93%) 급락한 991.15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1천선을 밑돈 것은 지난 6월 16일(998.49) 이후 2개월여만이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이 1천490억원, 기관이 1천25억원을 각각 순매도한 반면, 개인만 2천660억원을 순매수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도 달러당 8.2원 급등한 1,176.2원에 거래를 마감, 환차손을 우려한 외국인의 매도를 부추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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