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54.7% "윤석열, '전언정치' 중단하라"
윤석열 32%, 이재명 29.3% 박빙
21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JTBC 의뢰로 지난 19~20일 이틀간 전국 성인 1천28명을 대상으로 ‘대선 관련 정기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윤 전 총장은 32.0%, 이 지사는 29.3%로 나타났다.
양자간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2.7%p로, 윤 전 총장 지지율이 하락하면서 JTBC 정기조사 이후 격차가 가장 좁혀졌다.
이어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11.5%, 홍준표 의원 4.4%, 추미애 전 장관 3.9%, 최재형 감사원장 3.7%, 정세균 전 총리 2.5%, 유승민 전 의원 2.4%,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2.4% 순이었다.
윤석열-이재명 가상 양자대결에서도 윤 전 총장 44.6%, 이 지사 40.0%로 격차가 오차범위 내인 4.6%p로 좁혀졌다.
이처럼 지지율이 좁혀진 것은 윤 전 총장의 모호한 '전언정치'에 대한 피로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언정치를 중단하고, 야당 입당여부도 밝힐 때가 됐다는 지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은 결과, '공감한다'가 54.7%로 나타났다.
'공감하지 않는다'는 33.8%에 그쳤다.
이제는 적극적으로 움직이란 주문이 절반을 넘은 것으로, 지난달엔 반대였으나 한달 만에 뒤집혔다.
그러나 정권 교체 여론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권 교체가 필요하냐고 물은 결과 56.5%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불필요하다는 응단은 40.4%에 그쳤다.
정권 교체 여론은 전 연령층에서 불핑요 응답보다 높았다.
이번 조사는 100% 무선전화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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