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357명, '휴일효과'로 엿새만에 300명대
검사건수, 평일의 3분의 1 수준 밑돌아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57명 늘어 누적 15만1천506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보다 72명 줄어들며 엿새만에 300명대이자, 지난 3월 23일(346명) 이후 90일 만에 최소 기록이다.
전날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1만413건으로 평일의 3분의 1 수준을 밑돌았다.
감염경로별로 보면 국내발생이 317명, 해외유입이 40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27명, 경기 88명, 인천 7명 등 수도권이 222명(70.0%)이다. 특히 경기의 지역발생 확진자는 올해 2월 15일(99명) 이후 126일 만에 두 자릿수를 나타냈다.
비수도권은 대구 16명, 대전 14명, 부산·충남 각 11명, 전남·경남 각 10명, 강원 7명, 경북 6명, 전북 3명, 세종·충북·제주 각 2명, 광주 1명 등 총 95명(30.0%)이다.
해외유입 40명 가운데 12명은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28명은 자가격리중 서울(7명), 부산·경기·경남(각 3명), 대구·인천·강원·경북(각 2명), 광주·대전·충북·제주(각 1명)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2천4명이 됐으며, 위중증 환자는 13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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