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백신 접종후 사망 사흘간 16명, 누적 119명
실제 누적 사망자는 150명 넘어
여기에는 첫 이상반응 신고 당시 다른 증상으로 신고됐다가 상태가 악화해 사망한 30여명은 포함되지 않아 실제 사망자는 150명을 넘어섰다.
15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12∼14일 새롭게 접수된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 사례는 총 1천266건이다.
추진단은 이번 주부터 매일 해오던 이상반응 신고 통계를 매주 월·수·토요일에만 발표하고 있다.
사흘간 사망 신고는 16명 늘었다. 일별로는 12일 5명, 13일 8명, 14일 3명이다.
이 가운데 화이자 백신을 맞은 사람이 12명,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사람이 4명이다. 접종과 사망 간 인과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들의 연령대를 보면 80대 9명, 70대 3명, 40대 2명, 90대와 60대 각 1명이다. 성별로는 여성이 11명, 남성이 5명이다.
접종 후 사망에 이른 시간은 1시간, 14시간, 1일, 3일, 5일, 13일 등 다양했다.
이롰 누적 사망자는 총 119명으로 늘어났으며 아스트라제네카 58명·화이자 61명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후 사망자가 처음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후 사망자를 추월했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신규 의심 사례는 사흘간 10건(아스트라제네카 4건, 화이자 6건) 늘었다. 누적 197건(아스트라제네카 153건·화이자 44건)이다.
특별관심 이상반응·중환자실 입원·영구장애 및 후유증 등이 포함된 주요 이상반응은 88건(아스트라제네카 32건, 화이자 56건) 증가했다. 누적은 583건(아스트라제네카 백신 333건·화이자 백신 250건)이다.
나머지 1천152건은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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