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587명, 엿새만에 600명 아래. 검사건수 급감
4차 유행 계속 진행형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7명 늘어 누적 11만146명이 됐다고 밝혔다.
전날(614명)보다는 27명 줄면서 지난 6일(477명) 이후 엿새 만에 600명 아래로 내려왔다.
휴일인 까닭에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3천251명으로 평일의 절반 수준에 그친 결과다.
실제 1주일 전인 지난주 월요일인 5일(473명)과 비교하면 114명 많다.
감염경로별로 보면 국내발생이 560명, 해외유입이 27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60명, 경기 173명, 인천 12명 등 수도권이 345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61.6%로 낮아졌다. 200명대 고공행진을 하던 서울의 신규확진자가 100명대로 낮아진 게 결정적이었다.
반면에 비수도권은 부산 46명, 울산 31명, 전북 24명, 대전·충북 각 17명, 충남 16명, 대구·경북·경남 각 15명, 세종 5명, 광주·강원 각 4명, 전남·제주 각 3명으로 총 215명(38.4%)으로 확산양상을 지속했다.
해외유입 27명 가운데 8명은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9명은 자가격리중 경기·울산·충북(각 3명), 서울·강원·경남·충남(각 2명), 부산·대구(각 1명)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1천770명(치명률 1.61%)이 됐으며, 위중증 환자는 10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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