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나흘 연속 하락, 환율 7.1원 급등. 금융시장 불안
중국 국영펀드의 주식 매수 소식에 막판에 진정세
코스피 지수가 9일 나흘 연속 하락하고 환율은 급등하는 등 금융시장 불안이 계속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99포인트(0.67%) 내린 2,976.12에 마감하며 나흘 연속 하락했다.
이날 종가는 지난 1월 6일(2,968.21) 이후 두 달 여만의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수는 미국주가 하락 소식에 6.15포인트(0.21%) 내린 2,989.96에서 출발한 뒤 외국인 매도로 장중 한때 2% 이상 하락해 2,929.36까지 급락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중국 국영펀드가 주식 매수에 나섰다는 보도에 중화권 증시가 낙폭을 축소하자 낙폭을 줄일 수 있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천435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주가 하락을 이끌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3천544억원, 2천920억원 순매수로 낙폭을 줄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려일보다 8.41포인트(0.93%) 내린 896.36으로 마감하며, 작년 12월 2일(899.34) 이후 3개월여 만에 900선이 무너졌다. 이날 종가는 12월 1일(891.61) 이후 최저치이기도 하다.
원/달러 환율도 급등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1원 오른 1,140.3원에 마감했다.
장중 1,144.50원까지 급등했으나 위안화 강세 소식에 상승폭을 줄일 수 있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금리는 연 2.034%로 또다시 0.6bp 상승하며 강세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99포인트(0.67%) 내린 2,976.12에 마감하며 나흘 연속 하락했다.
이날 종가는 지난 1월 6일(2,968.21) 이후 두 달 여만의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수는 미국주가 하락 소식에 6.15포인트(0.21%) 내린 2,989.96에서 출발한 뒤 외국인 매도로 장중 한때 2% 이상 하락해 2,929.36까지 급락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중국 국영펀드가 주식 매수에 나섰다는 보도에 중화권 증시가 낙폭을 축소하자 낙폭을 줄일 수 있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천435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주가 하락을 이끌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3천544억원, 2천920억원 순매수로 낙폭을 줄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려일보다 8.41포인트(0.93%) 내린 896.36으로 마감하며, 작년 12월 2일(899.34) 이후 3개월여 만에 900선이 무너졌다. 이날 종가는 12월 1일(891.61) 이후 최저치이기도 하다.
원/달러 환율도 급등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1원 오른 1,140.3원에 마감했다.
장중 1,144.50원까지 급등했으나 위안화 강세 소식에 상승폭을 줄일 수 있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금리는 연 2.034%로 또다시 0.6bp 상승하며 강세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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