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국민의힘, 서울-부산서 민주당에 오차범위밖 선두
국민의힘, LH투기-윤석열 사퇴에 민주당 제치고 선두
특히 국민의힘 지지율이 다시 민주당을 앞서고, 한달 뒤 시장 보궐선거가 치러질 서울과 부산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오차범위밖에서 민주당을 앞선 것으로 나타나 정부여당에 초비상이 걸렸다.
8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 의뢰로 2~5일 나흘간 전국 성인 2천6명을 대상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1.7%포인트 내린 40.1%로 나타나.
부정평가는 2.1%포인트 오른 55.7%로, 부정-긍정 격차는 15.6%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모름·무응답'은 4.2%였다.
민주당 지지율도 동반하락하며, 선두자리를 국민의힘에 내줬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전주보다 1.3%포인트 상승한 32.0%, 민주당은 1.9%포인트 하락한 31.0%였다
특히 한달 뒤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서울의 경우 국민의힘과 민주당 지지율은 각각 34.2%, 29.6%로, 격차가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부산울산경남에서도 국민의힘 39.9%, 민주당 25.7%로 격차가 오차범위밖으로 크게 벌어졌다.
이밖에 국민의당 8.1%, 열린민주당 6.8%, 정의당 5.2%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5.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
한편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5일 전국 성인 500명을 조사한 결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정계 진출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물은 결과 '적절하다' 48.0%, '부적절하다' 46.3%로 찬반이 팽팽했다. '잘 모르겠다'는 5.7%였다.
권역별로 대구·경북(적절 75.0% vs 부적절 17.3%)과 대전·세종·충청(57.0% vs 36.3%)에서는 '적절하다'는 응답이 다수였다. 반면 광주·전라(28.5% vs 64.7%)에서는 '부적절하다'는 평가가 우세했다.
서울(46.0% vs 45.2%)과 부산·울산·경남(48.6% vs 47.2%), 인천·경기(45.6% vs 50.6%)에서는 적절성이 팽팽하게 갈렸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