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416명, 백신 이상반응 4%대 급등
주말 검사건수 반토막에도 고공행진, 접종후 사망 1명 늘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416명 늘어 누적 9만2천471명이 됐다고 밝혔다.
전날(418명)보다 2명 줄어든 수치이나, 검사건수가 2만1천183건으로 평일의 절반 수준이었음을 감안할 때 진정세로 보기는 힘든 상황이다.
감염경로별로 보면 국내발생이 399명, 해외유입이 17명이다.
국내발생을 권역별로 보면 서울 127명, 경기 169명, 인천 27명 등 수도권이 총 323명이다.
비수도권은 경북 11명, 강원 10명, 대구·충북 각 8명, 부산·충남·전남 각 6명, 전북 5명, 광주·제주 각 4명, 경남 3명, 울산·세종 각 2명, 대전 1명 등 총 76명이다.
해외유입 17명 가운데 5명은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2명은 자가격리중 서울(5명), 경기(3명), 경북(2명), 인천·충북(각 1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1천634명이 됐고, 위중증 환자는 134명이다.
한편 코로나 백신 접종후 이상반응을 보여 신고된 사례는 이날 806건이 늘었다.
이날 신규 접종자가 1만7천131명이었던 점을 감안할 때 접종후 이상반응 비율은 4.7%로 크게 높아졌다.
이 가운데 794건은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경미한 사례였으며, 9건은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2건은 경련이었다.
접종후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8명이 됐다.
그간 백신 접종자는 31만4천656명으로 30만명을 넘어섰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30만9천387명, 화이자 백신 접종이 5천26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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