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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윤석열 정치진입 기정사실, 뜬금없는 처신"

김태년 "윤석열 야망정치의 결말 뻔하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윤석열 검찰총장 사퇴에 대해 "공직자로서 상식적이지 않은 뜬금없는 처신"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윤석열 검찰총장이 중대범죄수사청 설치 논의에 반발하며 사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중수청 설치 여부에 대해 결론을 내지 않고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이었다"며 "그 과정에서 법무장관 검찰총장도 합당한 통로를 통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고 그게 공직자다운 처신이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윤 총장의 정계 진출 여부에 대해선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며 "사퇴 직전 움직임과 사퇴 변은 정치 선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수십년 동안 검찰은 수사권과 기소권을 독점한 채 권한과 영향력을 유지, 확대해왔기에 검찰개혁은 국민의 열망이 됐다"면서 "민주당은 완성도 높은 검찰개혁 방안을 마련해 입법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도 "마지막까지 공직자의 본분을 저버린 윤 총장의 언행에 유감"이라며 "갑작스러운 사의 표명은 정치 개시를 위해 미리 기획한 행보로 밖에 읽혀지지 않는다. 마지막까지 정치검찰의 전형을 보여준 것"이라고 가세했다.

이어 "윤 총장은 지난 1년 8개월간 검찰 기득권 사수에만 몰두하고 자의적 수사와 선택적 정의로 검찰개혁에 대한 국민의 기대를 배반했다"며 "검찰 역사상 권력욕에 취해 직위를 악용한 최악의 총장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성토했다.

더 나아가 "검찰개혁을 호도하는 윤 총장의 주장은 과대망상 수준"이라며 "내가 밉다고 해서 국민의 안전과 이익을 인질 삼아서는 안된다는 주장은 황당하기까지 하다. 편견과 무책임, 자기도취에 빠진 윤석열식 야망정치가 보여줄 결말은 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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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0 0
    풀뿌리당

    나견아 늙다리10세이야 네가 정치하느건 뜬금있어어 하냐? 글고 대통 하고 싶으면 공부를 해야지 뻑하면 이재명 윤석열 비난이나 하고 내 생각에 넌 아냐.넌 버리는 패야.

  • 1 1
    적반하장이 유분수지

    앞으로 있는 보궐선거와 대선에서 현명한 국민들이 개, 돼지가 아니었음을 입증할 것이니 집권 여당은 그 결과를 보고 다시 뚫린 입으로 말하라

  • 2 1
    news

    지금 나서는 개떼들이 간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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