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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LH직원 투기, 사실이면 충격적", 서울 보선 악재 우려

LH공사 직원 13명 땅 매입 확인. 경찰 수사 착수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 13명이 경기 광명·시흥 토지 수천평을 사전매입한 것과 관련, "사실이라면 매우 충격적이고 참담한 사건"이라고 당혹감을 숨기지 못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부동산 정책의 최일선 실무집행 기관 직원들의 투기 의혹은 정부의 부동산 투기 근절대책에 찬물을 끼얹는 반사회적 행위"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국토부는 철저히 진상을 조사하고 만약 사실로 밝혀질 경우 엄정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아울러 3기 신도시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투기에 관여한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들에 대해서는 단호한 조치를 취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LH공사 임직원들의 투기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가뜩이나 신뢰도가 낮은 정부의 부동산정책에 대한 국민적 불만이 더욱 비등하고, 특히 부동산값 폭등이 최대 현안인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악재로 작용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는 분위기다.

한편 국토부가 LH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광명 시흥지구에선 13명의 LH 직원이 땅을 산 것으로 잠정 파악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LH가 12명이라고 발표했던 것보다 1명 늘어난 셈이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2018년 4월부터 2020년 6월까지 수도권 LH 직원 14명과 이들의 배우자·가족이 모두 10필지를 100억원가량에 매입했다는 내용의 보수단체 고발장이 접수돼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우선 이날 오후 2시께 시민단체 활빈단 홍정식 대표를 불러 고발인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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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1 0
    김태년 돼지색갸.

    가짜 뉴스라고 씨부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 0
    좌파 민주양아치정권 난장판

    윤미향의 위안부팔ㅇㆍ
    은수미우 온갖ᆢ
    조국 입시부정질
    세금빼머기에 정신나갔구나
    문재인이 말아먹는 나라
    다 거덜내나

  • 3 0
    ㅋㅋ

    복부인정권 코드에 딱 맞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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