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공사, '광명-시흥 투기 의혹' 직원 12명 직무정지
"혐의 명백할 경우에는 고발 방침"
LH는 이날 오후 "시민단체로부터 이날 투기 의혹이 제기된 관련자 전원에 대해 직무에서 배제하는 등 인사 조치를 단행했다"며 "자체적인 전수 조사에도 착수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사 결과 위법·부당한 행위가 발견되는 경우 해당자를 징계하고 혐의가 중대하거나 명백한 경우에는 고발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LH공사 자체 조사 결과에 따르면, 12명은 현직 직원, 2명은 전직 직원이다.
앞서 참여연대·민변은 토지대장을 분석한 결과, 2018년 4월부터 2020년 6월까지 수도권 LH 직원 14명과 이들의 배우자·가족이 모두 10필지 2만3천28㎡(약 7천평)를 100억원가량에 매입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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