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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기업 체감경기 다시 위축, 3월 기대감은 커

2월 중소 제조업체 체감경기 급랭

기업의 체감경기가 2월 들어 반등 한달만에 다시 위축됐으나, 3월 경기에 대한 기대감은 큰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한국은행의 '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모든 산업을 반영한 업황실적 BSI는 76으로, 1월보다 1포인트 내렸다. 지난 1월에 전월대비 2포인트 올랐다가 한달 만에 다시 내린 것.

지수가 100 아래라는 것은 부정적 응답이 긍정적 응답보다 많다는 의미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 업황 BSI는 금속가공(-10포인트), 전자·영상·통신장비(-5포인트) 등을 중심으로 1월보다 3포인트 내렸다. 원자재 가격 상승, 스마트폰 비수기 등의 영향이라는 게 한은측 설명이다.

제조업 중에서 대기업(+2포인트)은 올랐지만, 중소기업(-9포인트)은 급락했다.

제조 중소기업의 하락 폭은 지난해 3월(-12포인트) 이후 가장 컸다. 기업 형태별로는 수출기업(-2포인트)과 내수기업(-4포인트) 모두 하락했다.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의 업황 BSI는 1월 70에서 2월 72로 올랐다. 건설 수주가 회복된 건설업(+3포인트)과 명절 효과 등으로 도소매업(+2포인트) 업황 BSI가 상승한 영향이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도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비제조업 업황 BSI는 지난해 12월 68에서 지난달 70으로 오른 뒤 이달까지 두 달 연속 상승했다.

3월에 대한 전망 BSI는 78로, 전달보다 3포인트 올라 경기 회복 기대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3월 제조업 업황전망 BSI는 금속가공(-7포인트) 등이 하락했으나 화학·물질·제품(+23포인트), 자동차(+9포인트), 전자·영상·통신장비(+3포인트) 등을 중심으로 4포인트 상승했다.

대기업(+5포인트), 중소기업(+1포인트), 수출기업(+5포인트), 내수기업(+3포인트) 등 모두 올랐다.

3월 비제조업 업황전망 BSI는 운수창고업(+8포인트), 건설업(+5포인트) 등을 중심으로 3포인트 올랐다.

BSI에 소비자동향지수(CSI)까지 반영한 경제심리지수(ESI)는 한 달 사이 3.5포인트 올라 96.6이었다. 이는 지난해 1월(97.5) 이후 1년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계절적 요인 등을 제거한 ESI 순환변동치는 95.1로, 한 달 전보다 2.7포인트 상승했다. 이 역시 지난 2019년 6월(95.1)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박태견 기자

댓글이 3 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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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님께 드리는 러브레터♥♥

    니퇴임날 = 니제삿날

    명심해라 너에게 안전판따위는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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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서열6위 문재인

    이해찬>>>>>>>윤미향남편>>>>>>>림종석>>>>>>조국>>>>>>>>이광철>>>>>>문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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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앙아

    망명준비나 해라

    다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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