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354명, 수도권 이틀연속 100명대 진정세
IM선교회 집단감염, 대전외 타지역으로 확산 양상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35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7만5천875명이 됐다고 밝혔다.
전날(437명)과 비교하면 83명 줄어든 수치로, 하루만에 다시 300명대로 낮아졌다.
감염경로별로는 국내발생이 338명, 해외유입이 16명이다.
국내발생을 권역별로 보면 서울 101명, 경기 79명, 인천 16명 등 수도권이 196명으로 낮아졌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100명대 진정세다.
반면에 비수도권은 IM선교회 종교시설을 방문한 홍천의 학생 37명과 이들을 인솔한 목사 부부 등 총 39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여파로 강원에서 42명 발생한 것을 비롯해 부산 27명, 대구·광주·경남 각 12명, 전남 9명, 경북 8명, 충북 7명, 충남 6명, 대전 4명, 세종 2명, 전북 1명 등 총 142명을 기록했다.
해외유입 16명 가운데 6명은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0명은 자가격리중 서울·경기(각 3명), 인천(2명), 대구·강원(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11명 늘어 누적 1천371명(치명률 1.81%)이 됐다.
위중증 환자는 270명이며, 확진후 격리중인 환자는 9천711명으로 1만명선 아래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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