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392명, 전세계 누적 1억명 육박
코로나 백신 접종속도 느리고 변종 코로나 속출로 긴장 계속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2명 늘어 누적 7만5천84명이 됐다고 밝혔다.
전날(431명)보다 39명 적은 것으로, 400명대 기록 하루만에 다시 300명대로 낮아졌다.
감염경로별로 보면 국내발생이 369명, 해외유입이 23명이다.
국내발생을 권역별로 보면 서울 127명, 경기 99명, 인천 23명 등 수도권이 249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19명, 광주·경남 각 17명, 충북 12명, 대구·세종·강원 각 11명, 충남 9명, 경북 7명, 전북 3명, 울산·전남·제주 각 1명 등 총 120명이다.
해외유입 23명 가운데 9명은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4명은 자가격리중 서울(6명), 인천(2명), 부산·대구·울산·전북·경북·제주(각 1명)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2명 늘어 누적 1천349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0%로 높아졌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5명 줄어 282명이 됐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2만4천642건으로, 주말인 까닭에 직전 평균일 4만7천484건의 절반에 그쳤다.
한편 실시간 집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전 세계 누적확진자는 9천929만2천960명으로 1억명에 바짝 육박했다.
하루에 60만명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음을 감안할 때 오는 26일 1억명 돌파가 확실시되고 있다.
전 세계 누적 사망자는 212만명을 넘어섰다.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됐으나 접종 속도가 느리고, 영국, 남아공, 브라질 등에서 전파력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해 전세계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코로나 팬데믹은 앞으로 상당 기간 계속될 것이라는 게 지배적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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